부산시 7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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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개 해수욕장 모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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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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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해운대 등 이어 7월1일 3곳 오픈 

【부산】여름철 바다축제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부산시 7개 해수욕장이 지난 1일자로 모두 개장됐다.

지난 6월1일 개장한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에 이어, 7월1일 다대포·일광·임랑 3개 해수욕장이 개장해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은 1일 오전 10시 해수욕장 낙조분수대 광장에서 관련 기관의 관계자,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으며, 백사장에 4800㎡(80×60m) 규모에 최대 200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바다 수영과는 별도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노을정 인근 바닷가 일원에 재첩 1.5t의 종패를 넣고 해당화 2000본을 식재해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케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꿈의 낙조분수'와 해양레저 마니아를 위한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부산의 대표적인 일광×임랑해수욕장도 1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일광해수욕장은 8월1일부터 마당극, 참여무대, 아지매한마당 및 후릿그물체험행사 등이 펼쳐지는 '제18회 기장 갯마을 축제'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임랑해수욕장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2회 부산MBC 임랑 대학가요제'를 개최해 바다·음악·열정·낭만·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일부터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이 개장되어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만족감과 감동을 주는 해수욕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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