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물류 24시간 내 통관체계 구축
상태바
F1대회 물류 24시간 내 통관체계 구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3.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F1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3 F1대회의 경주차 및 중요 정비용품 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관·운송하기 위해 24시간 내 통관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영암 F1경주장에 반입될 장비는 경주차를 포함해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받기 위한 텔레메트리 시스템 및 경기 모니터링을 위한 방송장비 등 막대한 장비들로 항공과 해상편을 통해 수송된다.

특히 22대의 경주차 및 중요 정비용품은 싱가폴대회가 종료된 직후 부품형태로 분해돼 전세기 6대(B747-400F)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며 그 무게만도 1000여톤에 달한다.

B747-400F 화물전세기를 이용해 수송하게 될 F1대회 관련 물품들은 F1경주차, 부품, 중계장비, 차량연료와 같은 고가의 민감한 물품들로 화물 접수부터 보관, 운송, 탑재까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F1조직위는 이를 수행할 물류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2013 한국대회 물류대행 용역을 발주했으며 8월 초까지 물류대행사를 선정해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인천공항세관, 광주세관, 목포세관, 부산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F1대회 물품들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24시간 신속 통관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주장 내 24시간 패독서비스센터를 운영, 현장에서 취급주의를 요하는 물품과 온도제어가 필요한 물품을 비롯한 긴급물품 통관 및 반입장비에 대한 물류보호, 시설경비를 위한 전문 경비요원을 경주장 요소에 우선 배치해 장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F1 한국대회에는 레드불, 맥라렌, 페라리, 메르세데스 등 총 11개 팀, 2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각 팀당 경기를 위해 움직이는 인원은 100여명에 달한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