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김천일 청우물류 회장
상태바
이사람=김천일 청우물류 회장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간과 물류의 조화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 이끌 것"


【대구】"물류 사랑은 '행복추구'를 전제로 인간과 물류의 조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에 있습니다."

김천일 (주)청우물류 회장이 최근 대구교통연수원 화물운전자 보수교육에서 강조한 말이다. 김 회장은 '선진물류'를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박사 학위를 받을 만큼 국내 물류업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국내 물류업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 육성'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화물운전자 보수교육은 물론 협회 임직원, 대구상공회의소 직원 등 물류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우리 청우물류 직원은 인성교육을 비롯 보수교육, 전산시스템교육, 토론교육, 업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 관련 종사자들에게 자기가 처한 실정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역내 물류업 관련 업체와 기관의 직원교육의 인기 강사로, 물류인의 자긍심을 북돋고 나아가 국내 물류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풀뿌리 물류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이 물류업과 인연을 맺게된 것은 1995년 12월(주)청우물류를 설립하면서부터다. 청우물류는 이듬해 KGB택배(주)대구지점 차량관리를 시작으로 대한제당과 물류운송을 계약했으며 이어 샤니물류 수송을 맡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다. 2005년에는 민간위탁업체 최초로 경북체신청 대구우편집중국 우편물운송 업무를 시행했으며, 대구광역시 종량제봉투 운송계약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150여대를 보유한 중견물류기업체로 우뚝 섰다.

청우물류의 눈부신 발전은 김 회장의 경영전략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김 회장은 '고객의 행복과 감동'을 경영모토로 '고객행복, 인간중심, 미래창조'를 기업정신으로 삼아 인재 육성에 매진했다.
그는 회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산업시찰을 실시, 일본의 물류산업에 대한 체계와 지식을 습득시키는 지식교육,  '물류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정신교육,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회사 설립초기 대구·경북 물류업계 최초로 '직영 소사장제도'를 도입, 획기적인 경영전략을 실천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김 회장은 "우리 물류업계도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이익을 나누는 동반성장과 기업경영혁신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적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후진양성에 전력, 물류인의 질적 성장과 국내 물류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 평생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우물류는 전 차량을 윙바디 화물차로 교체한 후 전국운송망을 구축해 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배송소요시간 단축·24시 콜센터 운영·GPS 및 스마트폰 시스템 활용으로 실시간 위치 배차활용도를 높이는 등 물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2008년 한국물류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