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ew 최광식 경남화물협회 이사장
상태바
Intervew 최광식 경남화물협회 이사장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원 중심의 정도경영에 총력"

"협회 수장으로서, 협회 발전을 위한  '조합원 중심의 정도경영'을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지난 7일 경남화물협회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광식씨는 이사장으로 당선된 기쁨도 잠시, 협회 발전을 실현해야 할 협회 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무 구상'에 돌입했다.
최 이사장은 협회의 새로운 분위기 진작을 위한 복지사업과 수익 창출사업 구상에 벌써 몰두하고 있었다. 앞으로 그가 펼쳐갈 경남화물협회의 운영방침과 향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 소감 한 말씀.
▲지난 22대 이사장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다시 한번 도전한 선거에서 이렇게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받으니 무엇보다 소중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부족 등 화물업계가 타개해 나가야 할 현안들을 생각할 때 수장으로서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껴진다.

-화물업계가 처한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과 협회 운영방침은.
▲현재 화물업계의 가장 큰 현안은  '화물직접운송의무제 및 실적신고제'다. 이는 화물업계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이며 '경쟁체제'를 앞세워 화물운송업체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다.
따라서 전국화물연합회를 비롯해 인접한 부산화물협회 등과 연대해 이의  즉각 폐지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협회도 전국적인  '즉각 폐지' 활동에 참여해 경남 화물인의 결집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러한 모든 사업은 협회원의 적극적인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없이는 불가능하다. 회원이 중심인 협회를 만들기 위한 '회원 중심의 정도경영'을 실현해 협회원의 업권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다.  

-화물차량의 불법·부정 등록 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차량의 부정·불법 등록 등은 근본적으로 협회 존립 기반을 흔드는 행위이다. 따라서 전 협회원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내부 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불법과 부정의 온상을 척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번 이사장 선거와 관련한 협회 내부의 갈등과 반목 등을 어떻게 해소하겠는가.
▲사람마다 생각과 방식이 같을 수 없다. 협회 내부의 갈등과 반목으로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상호 정보 교류 및 소통에 주력하겠다. '소통'은 이 시대의 화두이며 상생을 위한 최고 가치라고 생각한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갈등과 반목으로 모든 조직은 활기를 잃고 발전 동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출마한 두 분과도 만나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수용하여 조합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불통은 각자 자신의 명예와 사리사욕에 집착할 때 발생하는 병폐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선거기간 중 함께 경쟁한 두 후보에게 이 기회를 통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선의의 경쟁을 위해 선거기간 중 '후보자간 자격시비' 등을 하지 않을 것에 대해 합의한 것은 힘든 결정이었지만 잘한 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로 힘을 모아 경남화물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한다.
또한 협회원은 23번째 깃발을 들고 새출범 하는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화물업계의 업권 보호와 권익증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
조재흥기자 hhhpt@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