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갈등, 음악회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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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갈등, 음악회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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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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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맥스, '주민위와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개최


【인천】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오토맥스중고자동차매매단지(운영위원회 위원장 함인근)가 공동으로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뭉쳤다.
그동안 오토맥스는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아파트단지에 매매 중고자동차 불법주차로 주민과 갈등을 겪어왔다.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가족이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사진>'을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갈등 기업인 오토맥스가 소통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함께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깊은 지역 주민이 평소 갈고 닦은 음악과 무용 등의 재능을 기부 받았다. 한여름 폭염에 시달리는 시민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형성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초등학교 윤다연, 박시연 어린이의 바이올린과 플롯 연주, 유민아 등 10여 명의 청소년 춤동아리 '소울과 버닝' 등이 참여해 발랄하고 경쾌한 청소년의 예술문화를 지역 주민에게 선보였다.
부천문화재단 시니어클럽에서 활동하는 하모니카 동호회 '하모소리'도 경쾌한 하모니카 합주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는데 큰 몫을 했다.

함인근 오토맥스 운영위원장은 "죄송하게도 그동안 지역주민에 폐만 끼쳤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공연을 즐겨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봉 원미구 상1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 기쁨과 추억의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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