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복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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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복원사업' 추진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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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억새 군락지'로 복원

【울산】울산시가 최근 국비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5년간)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월재 일원에 억새 11만본을 심었으며, 잡관목 제거(25㏊), 안전 펜스 설치(150m)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국비(10억원) 등 1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불평원을 중심으로 90ha에 억새를 심고, 잡관목 제거 및 탐방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산림생태 복원사업'은 영남알프스 내 훼손된 억새 군락지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억새 생육환경 개선 및 복원(3개), 억새보호 및 탐방시설 확충(4개) 억새 군락지 보전관리(3개), 탐방객 관리 대책(3개) 4개 분야 13개 단위사업으로 짜였다.

시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억새 군락지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나, 폭증하는 탐방객에 대비한 관리와 관심 부족으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번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과 신불산 자연공원 2개소와 자연휴양림 2개소를 비롯해 신불평원, 간월재, 사자평원 등 3개소의 대표적 억새 군락지와 다양한 산림생태 자원을 품고 있다.

최근 KTX 울산역과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다른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탐방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탐방객들을 위한 문화공연, 걷기대회, 자전거·패러글라이딩대회 등 다양한 문화·레저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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