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저가항공사 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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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저가항공사 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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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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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5년 취항할 김포·제주노선 등

【울산】울산시가 내년 1월부터 저가항공사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지난 17일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분석 및 설립방안 마련 연구용역 추진 상황보고에서 용역이 완료되는 내년 1월 중순 울산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항공사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의회에 2015년 취항을 목표로 탑승인원 130인승에 제트기 형태의 항공기 기종(CS-300)을 도입할 경우, 2015년 취항 이후 5년이 지나면 적자를 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선은 김포와 제주노선으로, 국제선의 경우 정기노선이 어려운 만큼 관광수요를 감안해 부정기 형태로 운항할 것이라고 시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산업수도 울산에 여전히 항공수요가 존재하고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항공' 분야가 교통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요소인 만큼 시가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행정지원체계를 갖추고 항공사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일현 의원은 순이익의 발생시기와 타지역과 울산과의 항공이용실태 조사분석의 필요성을, 한동영 의원은 활주로 검토사항, 편의시설 보완 등 간접시설 관계와 수요예측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등 공항활성화 방안의 적극적인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현, 김진영 의원은 타 시·도의 항공운영 사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역항공사 설립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분석, 요금산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항공사 설립시 울산시가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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