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 부산국제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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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 부산국제 모터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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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171개 업체 참가, 4억 달러 수출 실적 전망
현대 HD, 쌍용 액티언 스포츠 등 신차도 선보여

2006 부산국제 모터쇼가 오는 2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3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리는 부산모터쇼에는 국내 149개, 해외 22개 업체 등 10개국 171개 업체에서 신차를 포함한 미래형, 컨셉트카, 상용차, 부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측은 이번 모터쇼에 2회 연속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3000여명의 바이어 방문과 상담으로 4억 달러의 수출 구매 실적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7개국 25개 브랜드의 완성차가 참여하며 사전에 참여 희망업체가 폭주하면서 조직위가 참가규모를 조정하는데 애를 먹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어 지난 모터쇼보다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축제가 될 전망이다.

▲7개국 25개 브랜드 참여
부산국제모터쇼는 전 세계 유명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위용을 갖추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차와 현대, 기아, 대우버스 등 상용브랜드가 모두 참가한다.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다임러 크라이슬러, 아우디, 캐딜락 등 6개국 17개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신차와 컨셉트카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준중형 최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반떼XD 후속모델(프로젝트명 HD)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며 쌍용차의 액티언 스포츠, 13일 기아차가 출시한 카렌스 후속모델 뉴 카렌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수입차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S600L, 재규어 뉴XK, 볼보 ALL-NEW C70, 아우디 S6, 혼다 레전드, 렉서스 ES330 등 국내 시판 이전의 모델이 대거 출품된다.
모터쇼 최대 관심사인 컨셉트 카도 대거 전시된다.
기아차의 소울과 시드, 현대차 HED-2, HCD-9, 쌍용차 체어맨 리모, 혼다 FCX, 렉서스 LF-C 등 첨단 신기술과 미래 디자인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컨셉트카가 선 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래형 자동차도 대거 출품된다.
GM대우의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드로젠3,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 RX400h, 혼다 하이브리드 어코드 V6 등이 전시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흥미유발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양하고 풍성한 부대행사와 관람객들의 참여 이벤트, 관련 산업의 학술 대회 및 세미나 등으로 함께 보고 즐기며 연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10일) 동안 매일 1대씩 총 10대의 승용차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모터쇼가 열리는 BEXCO 야외 전시장에서는 카오디오 데모카 전시, 카오디오 경연대회로 구성되는 페스티발, 무선조정자동차 경주대회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실내 곳곳에는 클래식카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 자작자동차 전시도 함께 이뤄지며 인근 도로에서는 수소연료자동차 시승회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모터쇼 기간 동안 개최되며 한.중.일 자동차 국제교류 세미나, 자동차 부품 및 용품수출 상담회, 바이어 산업시찰 등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토론의 장도 준비됐다.

▲30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 기대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 바이어 및 외국인 관람객 3000여명을 포함, 총 1천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외국 바이어가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바이어와 국내 부품업체와의 수출 구매상담 전용 창구를 운영해 4억 달러 이상의 계약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관련 산업 동반 활성화로 숙박과 요식, 관광, 운송 등 분야에서 총 3000억원 규모의 간접 경제 효과도 창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는 완성차는 해외 자동차 관련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약돼 있는 부산시와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주제:차와 사람, 영원한 동반자
기간:2006년4월28일(11시)~2006년 5월7일(18시)
전시규모:실내외 전시장 41400㎡/1700부스
입장료 :일반 6000원, 청소년.군경 3000원
(예매시 1000원 할인, 미취학 아동.장애인 등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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