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촉전 봄처럼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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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촉전 봄처럼 화려하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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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자동차 내수 시장의 바람을 이어가기 위한 업계의 판촉전이 뜨겁다.
차 업계는 4월부터 오랜 기간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그 동안 미뤄져왔던 대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 부분의 모델 교체가 이뤄진 뒤여서 신차 출시시기를 관망하며 구매를 늦춰왔던 대기 수요자들도 이제 차를 살 시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어 업계는 새 봄, 월드컵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판매조건을 내 걸고 있다.

현대차는 독일 월드컵 공식후원업체답게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5일 까지 총 35일 동안 시행되고 있는 4강 기원 대한민국응원전사 선발 이벤트는 이 기간에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을 매일 1명씩 35명을 선정, 독일 월드컵 패키지를 제공한다.
16강, 8강, 4강 등 결선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하는 선수를 알아 맞추면 당첨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 4촌까지 4월과 5월에 현대차를 구입 할 때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100% 당첨을 보장하는 가족사랑 행복여행 이벤트도 준비됐다.
4월 출고고객 전원에게 중국 무릉도원 여행 패키지를 비롯해 국내 콘도와 펜션 숙박권과 구매고객 전원에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펜션 멤버쉽 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규 면허 취득자와 신입사원, 신규사업자, 자녀입학 등 새내기 새출발 고객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기본 조건 이외에 추가로 10만원을 할인 해 주고 있다.

기아차 역시 월드컵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4월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5명을 추첨해 독일 월드컵 토고전 티켓과 왕복항공권 등 패키지 여행권을 제공하고 8강 진출시 개인구매고객 전원에게 디지털카메라 등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무상보증수리기간 연장 이벤트도 계속된다.
상용차를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보증기간 연장 이벤트는 엔진과 파워트레인 계통의 무상 수리기간을 4월 구매고객에게 3년/6만㎞에서 5년/10㎞로 확대 적용하는 것.
이 밖에도 뉴 쏘렌토와 로체 대규모 시승회, 뉴 쏘렌토 구입고객을 전원을 대상으로 한 가족 드라이빙 체험 여행 초대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전국 교직원 구매자에게 휴대전화 무료 통화권과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M대우는 전국 345개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 서비스 새 봄 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엔진오일, 에어필터, 미션오일, 머플러 등 7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과 수리시 10% 할인 혜택을 준다.
정비사업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GPS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4월 SM7 구입자에게 최고 50만원, SM5는 2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며 교직원 또는 2004년 이후 입사한 새 직장인이 SM3를 구입할 때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차도 영업소와 신차 전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렉스턴Ⅱ 출시를 기념한 더블찬스 페스티벌, 시승설문 이벤트, 일석이조 전시 이벤트, 온라인 런칭 ‘프리미엄 페스티벌’ 등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50만원의 할인 혜택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2월 이전 생산 차종 구매시 커튼 에어백 무상장착 조건을 선택하면 후방장애물 감지 시스템을 공짜로 달 수 있다.

각 사의 판매조건 및 이벤트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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