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알제리에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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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알제리에서 대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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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 규모 상용차 대형 수출계약
2008년까지 중대형 버스 • 트럭 2만6500대 공급

현대자동차가 북아프리카 최대 상용차 시장 알제리에 5천억원 상당의 대규모 상용 완성차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현대차는 23일 오는 2008년까지 총 2만6500대, 약 5억2000만 달러(한화 약 5천억원) 규모의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알제리 현지 대리점 현대 모터 알제리사와 체결했다.
이달 초 러시아에 2조원 규모의 상용차를 CKD방식으로 수출하는 초대형 계약에 이은 또 하나의 대형 수출 계액이다.
현대 모터 알제리는 현지 최대 민간기업인 쎄비탈사의 자회사로 자동차와 철강, 오토바이 등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현대차의 상용차를 연간 1000~3000대의 소규모로 수입 판매해 왔으며 이번계약을 통해 수입대수를 대폭 늘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알제리 상용차 시장에 효율적으로대응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1998년 알제리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지난 해 총 4533대의 상용차를 판매하면서시장점유율 20%로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번 계약으로 점유율이 30%대에 달 할 전망이다.현대 상용차는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시리아와 요르단 등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제리의 2.5톤 이상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의 시장규모는 작년 2만6500대에서 2008년 3만8000대로 매년 10~15%이상 급성장 하면서 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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