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양측은 임금인상 7만5000원과 호봉 승급 등을 포함해 실질임금 9만5000원 인상과 비정규직 임금을 인상된 정규직 임금의 80% 수준 등으로 보장하는 한편 논란이 됐던 지역사회공헌기금 10억원 출연에도 합의했다.
임단협의 조기 타결이 가능했던 데는 다른 해와 달리 임금성 부문을 제외하고는 노조가 주장해왔던 각종 기금 출연 및 주간 2교대 실시 주장 등, 첨예한 사항이 당장 실현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하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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