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대리점 120억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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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대리점 120억원 지원키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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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임차료 전액 지원....신선한 충격으로

극심한 내수판매 부진으로 차 판매 대리점의 폐업 및 도산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자판(사장 이동호)이 대리점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대우자판은 지난 1일 "대리점의 판매능력 향상과 모기업과 협력업체의 윈윈(WIN-WIN)을 위한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리점 지원프로그램은 전국 4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최고 100%까지 임차료를 지원하고 고정비 부담을 대폭 경감해주는 제도다.
월 임차료 전액 지원 대상은 전시장 규모 50평이상, 월 2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한 대리점이며 기준 규모 이하이거나 판매실적의 대리점에 대해서도 5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임차료 전액 지원대상 대리점은 200여개, 50% 지원 대상 대리점 130여개로 전체 대리점 380개의 86%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전체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한다.
판매실적에 따라 최고 35%의 신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하고 거점 신설 및 이전 등에 따른 신규 간판 제작 및 인테리어 비용도 최고 100%까지 지원한다.
이에 앞서 대우자판은 대리점의 안정적 경영과 인력 양성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월 평균 3대 이상 판매직원에게 대당 1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신규직원에게 3개월간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대리점 직원에 대한 지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박병용 대우자판 대리점 연합회 회장(철산영업소)은 "대리점을 사업의 파트너로 인식하는 대우자판의 지원정책으로 모기업에 대한 신뢰는 물론 직원들의 사기 진작으로 판매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열 대우자판 마케팅 담당 이사는 "국내 최초로 대리점 제도를 도입한 대우자판이 판매전문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대리점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올 한해 총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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