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품질, 토요타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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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품질, 토요타가 최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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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POWER, 미 자동차 약진... 국산차는 평균 이하

자동차 100백대 당 발생한 결함건수를 환산해 집계한 내구성지수(VDS) 조사에서 일본 도요타가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품질조사 기관인 JD파워사가 지난 2001년 출고된 4만8천여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사용 도중 발생하는 문제 발생 건수 등을 토대로 조사한 VDS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가 207건으로 1위, 혼다(210건), 포르쉐(240건)가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두드러진 현상은 미 업체의 순위가 크게 오른 것.
미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GM은 262건으로 전년보다 2계단이 뛰어오른 4위를 차지했고 포드는 결함 건수가 12개가 줄어든 275개를 기록해 1계단이 오른 7위로 나타났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지난해와 같은 9위를 차지했으나 결함건수는 9개가 줄어든 302개로 나타났다.
한편 국산차는 현대차가 전체 평균 269건에 미치지 못하는 375건으로 조사대상 16개 업체 중 13위에 그쳤고 대우 15위(441건) 기아차는 432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와관련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조사 대상 차량이 2001년 생산차종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JD 파워사가 최근 발표한 신차품질평가 조사에서 현대차가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부터는 VDS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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