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주주가치 수익률이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 오토모티브 뉴스사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3년 전세계 자동차업체 주주가치상' 심사에서 종합주주가치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와 회계법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주주가치상 수상은 한국자동차메이커로는 최초이며, 현대차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주주 최우선 경영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높여진 현대차의 위상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로 현대차의 기업 이미지 수직 상승으로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매력있는 투자대상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명실공히 세계 속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2010년 글로벌 Top5 자동차회사로의 도약의 청신호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모티브 뉴스 및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는 매년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자동차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 미국자동차 판매 소매상 등을 대상으로 주식가격 상승률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그래프)주식가치 수익률 10대 메이커1위 현대자동차 324.6, 2위 닛산 106.5, 3위 포르쉐 91.1, 4위 PSA 48.1, 5위 BMW 47.7, 6위 르노 44.8, 7위 스즈키 41.38위 다임러 23, 9위 혼다 21, 10위 GM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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