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전문 매장인 ‘타이어프로’가 공식 개장했다.
타이어프로는 금호타이어와 미국 헌터사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가들이 타이어와 관련된 자동차 종합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타이어 전문 업소다.

기존의 타이어 대리점은 서비스 전문 업체라기보다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도매점 성격이 짙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타이어 프로는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타이어 좌우상하 흔들림 및 언밸런스, 굴신 포인트 등을 짚어내 정비해 주는 등 첨단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타이어프로를 지원하는 업체는 금호타이어. 금호는 타이어프로 매장에 헌터사가 개발한 GSP9700 진동조절시스템을 비롯, 첨단 장비와 실내 인테리어 설치 등 다방면에 걸쳐 돕고 있다. 특히 매출 증대 방안 및 사업 방향 등 소프트웨어에 관한 자금 투자까지 지원, 매출 극대화를 유도한다.

금호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치업 등 타이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전국 20여개소의 타이어프로가 개장됐지만 내년엔 10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