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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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숨고르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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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판매 실적이 전달에 비해 1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1천531대로 지난 8월(1천827대)보다 판매 대수가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만1천991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천737대)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중 브랜드별 판매는 BMW 513대, 렉서스 242대, 메르세데스 벤츠 215대, 다임러크라이슬러 137대, 포드 130대, 볼보 89대, 아우디 77대, 캐딜락 35대, 폭스바겐 35대, 랜드로버 30대, 사브 20대, 재규어 7대, 포르쉐 1대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123대가 팔린 BMW 735가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ES300 104대, BMW 745 95대가 팔렸다.

배기량별로는 2.0∼3.0ℓ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759대가 판매됐고 가격대별로는 5천만∼7천만원대가 517대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만 885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의 57.8%를 점유했다.

지난 9월 판매가 다소 주춤한 것에 대해 협회측은 추석 연휴로 인한 판매일 감소와 특소세 인하 환원조치, 일부 회원사의 재고 부족으로 인해 출고가 늦어진 점 등을 들었다.

올 1∼9월까지 누적 국가별 판매 대수는 유럽 7천530대, 일본 2천257대(19%), 미국 2천204대(18%)를 기록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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