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내수판매, 추석연휴로 16.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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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내수판매, 추석연휴로 16.3% 줄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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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자동차내수 판매량이 추석연휴등으로 생산및 판매차질로 전
월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특별소비세 인하혜택 종료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르노삼성차, 쌍용차등 자동차 5
사의 지난 9월 내수시장 판매량은 총 14만8천452대로 전월의 12만4천
274대에 비해 2만4천178대, 16.3%가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5만8천588대로 전월의 6만9천40대에 비해 1
만452대, 15.1%가 줄어들었고 기아자동차도 3만4천248대로 전월의 4만
2천271대보다 8천23대, 18.9%가 줄어들었다.
또 부품공급 중단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우자동차도 1만3천195대로
32.6%가 줄어들었고 쌍용자동차도 6천835대로 16.8%가 줄었다.
지난달부터 준중형급 SM3를 신규로 투입한 르노삼성차는 SM5가 6천
700대로 3천대 가량 줄었지만 전체적으로는 1만1천408대로 22%가 증
가했다.
차종별로는 르노삼성의 신차 SM3가 4천708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
고 현대 클릭은 2천336대, 아반떼XD는 7천855대등으로 상승세를 이었
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종은 판매량이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차종별 판매순위는 아반떼XD가 7천855대로 뉴 EF쏘나타를 제
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뉴 EF쏘나타는 7천44대로 2위로 내려
앉았다.
3위는 7천278대의 1t포터, 4위는 7천132대의 기아 뉴 봉고프런티어가
차지했고 르노삼성의 SM5는 6천700대로 5위로 물러났다. 또 6위는 6
천440대의 스타렉스, 7위는 5천518대의 싼타페, 8위는 5천433대의 카니
발, 9위는 4천902대의 카렌스가 차지했고 지난달 처음 데뷔한 SM3는
4천708대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내수판매가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추석연휴 등으로 공장가동
및 판매일수가 21일로 지난달에 비해 8일 가량이 적었기 때문으로 풀
이된다.
또 염려했던 특소세 후유증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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