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악재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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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 악재에서 ‘탈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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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총 거래대수 3만3253대, 전월비 16.7% 상승

중고차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이 집계한 ‘3월 거래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중고차 시장의 거래대수는 총 3만3253대로 2월에 비해 4767대 늘어 전년비 16.7% 상승했다.
또 전년 동월(3만1천592대) 대비 5.4% 상승했으며, 일일평균대수(1279대)도 전년 동월 비 66대가 늘었다.
이런 결과로 볼 때 1월부터 3월까지의 성적은 다소 희망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차종은 수입차로 지난 2월 거래에 비해 234대 늘어 69.2% 상승했다.
화물차 역시 전월비 20.8% 올랐다. 특히 상용차의 힘 있는 질주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상용차의 거래가 상승한다는 것은 서민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볼 때, 악재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4월, 5월의 시장 상황을 더 살펴봐야 향후 상승세에 대한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조합측은 전망했다.
서울의 경우 총 거래대수는 960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1211대 늘어난 결과로 전월비 14.4%가 증가했다.
차종별로 고르게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달 약세를 보인 수입차가 58.4%, 대형차가 21.7% 각각 상승하며 큰 오름세를 보였다.
또 화물차는 19.4% 올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형차 역시 19.2% 상승했다.
경차는 지난달보다 5대 적게 거래돼 1.2% 하락, 전차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경차는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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