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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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출발이 좋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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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래량 전년 동월비 3.8% 상승

수도권 중고차 시장이 풀리고 있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1월 수도권 중고차 총 거래대수가 2만7504대로 지난달에 비해 5.6%가 상승해 1452대가 늘어났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1월 거래량과 비교해 봐도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월 대비(2만6498대) 1006대나 늘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종이 1398대로 거래량이 늘어 전월비 7.0%, 상용차는 54대로 0.9%씩 각각 상승했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차종은 수입차,소형차,준중형차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하락폭이 컸던 수입차는 346대 거래돼 11.3%의 상승률을 보였다.
소형차 경우는 187대의 거래가 늘며 전월비 10.9% 상승해 두 번째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준중형차도 전월비 18.1%가 올랐다.
서울매매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던 중고차 시장이 지난 1월 거래량이 상승하면서 희망적이다”면서 “올 1월 거래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근무일수가 거래량 보다 하루가 적은 24일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시장에서 의미가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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