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화된 유통구조로 재편을”

중고차 전국 판매망을 구축한 미즈카닷컴(www.mizcar.com)이 지난 2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지점 회원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유통시스템’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허정철 미즈카닷컴 이사는 이날 “미즈카닷컴이 개설한 전국지점은 중고차품질 보증은 물론 차량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고차 재구매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중고차시장에서 사라졌던 도매시장을 제천과 대구에 각각 오픈하면서 유통구조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이사는 이와 함께 각 지점간의 매물거래를 위한 지점공급가를 제공, 지점간 매물공유가 가능하게 됐으며, 동양화재와 품질보증업무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즈카닷컴은 그동안 병폐가 돼왔던 품질보증의 허술한 진단을 총 135가지의 차량진단을 병행하고, 품질보증 후 차량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단을 한 업체가 수리비용의 일정부분을 지급토록 할 예정이다.
허 이사는 “그동안 올포원자동차의 신유통시스템은 많은 지각 있는 딜러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체계화된 중고차유통구조로 재편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