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정비업, 제조업으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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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정비업, 제조업으로 개선해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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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환 서울정비조합 이사장 ‘VIP 중소기업 현장방문’서 주장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황인환 이사장이 최근 (주)스마트에이스(충남 천안시 직산읍 신갈리 소재)에서 이명박 대통령를 비롯해 지식경제부장관,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VIP 중소기업 현장 방문’ 행사에 참석했다고 조합이 발표했다.

조합에 따르면, 황 이사장은 자동차종합 수리업의 업태를 제조업으로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 이사장이 건의한 내용을 종합하면, 자동차정비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서 금속열처리, 도금, 연마, 도색열처리, 표면가공, 용접 및 기타 기계공학적 금속열처리를 하는 산업활동을 제조업으로 규정하고 자동차 재생, 개조 및 개량활동도 제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동차 종합정비업의 작업공정도가 개조, 개량, 판금용접, 재생, 도색 열처리 작업 등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나 표준작업분류표상 업체가 세차장, 일반 카센터, 단란주점, 대중음식점, 골프장 등과 같이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있어 각종 금융세제, 산업용 전기사용 및 도시가스 사용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국 인력을 자유롭게 고용할 수 없는 등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

한편 황 이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판금.도장작업이 3D업종으로 심각한 인력난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동차 정비업계에도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해 달라”고 노동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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