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가 가장 많은 중소형 승용차 타이어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SF Optimo'는 타이어와 림 사이 틈새를 최소화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중앙블록을 완만한 각도의 사다리꼴로 만들어 조종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며 최소 회전저항으로 저연비를 실현한 것은 물론 타이어 트레드 커프수를 줄여 저소음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승차감과 조종안정성 중 한쪽이 향상되면 다른 쪽은 저하된다"면서 "SF Optimo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트레드 디자인과 내부구조 분석 등을 통해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획기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가 2년에 걸쳐 50억원을 투자한 이 제품의 사이즈는 2000cc 이하 중소형에 끼울 수 있는 13인치와 15인치 기본 2종을 60-65시리즈로 다시 나눠 모두 12가지가 있다.
한국타이어는 SF Optimo이외에도 시속 300㎞의 초고속주행에서 우수한 핸들링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R-S2'와 세계 최초로 HGSC(High Grip Silica Compound)가 적용돼 고속주행성능 및 뛰어난 빗길 제동력을 겸비한 UHP신제품 `벤투스 V8RS'도 선보였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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