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 영상촬영장비 A/S비용 조율키로
상태바
자동차검사 영상촬영장비 A/S비용 조율키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정병걸)는 지난달 30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제 126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자동차검사시설에 설치된 영상 촬영장비에 대한 A/S관리비용을 연합회 차원에서 조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전국의 자동차검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상 촬영장비는 각 조합별로 뮤츄얼텍(11개 조합), 인트라밴 등의 전문 업체에 A/S를 의뢰해 놓고 있는 실정인데, 최근 뮤츄얼텍이 무상으로 관리해 오다 각 조합에 한달에 2만원 정도의 A/S비용을 받겠다고 통보하면서 문제가 붉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 장비가 크게 고장이 나거나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업체측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면서 “연합회 차원에서 적정한 가격에 조율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과 관련, 정비업계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회는 환경부에 “자동차 정기검사 시 배출가스 항목을 폐지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대기환경보전과 더불어 자동차검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신뢰를 도모할 수 있는 자동차검사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이번 입법예고와 RSD(원격측정장치) 방식 도입 계획을 전면 재고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연합회는 각 회원들간의 화합 차원에서 좀 더 신중을 기해 차기 총회에 부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