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고스트 14일 한국 상륙···2분기 판매 돌입
4년 6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한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14일 서울 하얏트호텔 리전시 룸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올 2분기부터 한국 고객들을 찾아간다.
이날 행사장에는 콜린 켈리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총괄 대표를 비롯한 브렌다 펙 태평양지역 담당 총괄 매니저, 댄 발머 롤스로이스 고스트 제품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롤스로이스 고스트 모델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6.6ℓ V형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최고출력 563마력, 안전 최고속도는 350km/h, 그리고 제로벡은 4.9초만에 돌파하는 등 슈퍼카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지난 2003년 출시된 롤스로이스 팬텀보단 차체는 작지만 직선보다 곡선을 강조한 부드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또 다이내믹한 주행 역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브렌다 펙 매니저는 "슈퍼 럭셔리 카 세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모든 부분에서 롤스로이스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승계한 모델"이라며 "한국에서도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모델의 정점을 이루는 브랜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스탠더드 기본형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4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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