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수입차, BMW코리아가 초강세
상태바
[오토인] 수입차, BMW코리아가 초강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니 151% BMW 77% 증가 등 점유율 증가율 면에서 모두 우수


한국 수입차 등록대수의 8월 집계 결과 BMW그룹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차량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혼다, 미쓰비시 등 7월에 반등했던 브랜드들이 8월 들어 등록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최근 발표한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7월보다 14.2% 증가한 8,758대다. 이는 전년 8월 3,612대 보다 142.5% 증가했고 2010년 누적 58,371대는 전년 누적 36,674대 보다 59.2% 증가한 수치다.

특히 BMW그룹의 증가율이 눈길을 끈다. BMW는 지난달 1211대에서 이달 2139대가 등록돼 7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차 중 점유율도 24.4%로 최대다. MINI의 경우 지난달 162대에서 이달에만 406대를 팔아 증가율은 무려 150.6%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재규어는 지난달 70대에서 이달 108대, 롤스로이스는 지난달 2대에서 이달에는 3대를 팔아 모두 50%를 넘기는 증가율을 보였다.

7월에 약진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브랜드들도 많다. 미쓰비시의 경우 지난 6월 등록은 35대였으나 7월 49대로 급증했다. 그러나 8월에는 20대로 줄어들어 한 달 만에 -59.2%의 감소율을 보였다. 크라이슬러도 6월 213대에서 7월 289대로 늘어났으나 8월에는 다시 189대로 줄어들었다. 혼다는 6월 451대에서 7월 627대로 증가했다가 8월에는 479대로 다시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653대였던 6월 등록대수가 7월에는 922대로 대폭 늘어났다. 그러나 8월에는 다시 794대를 기록하면서 신장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바루와 포드 볼보 등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바루는 6월 등록이 44대에 달했으나 7월에는 31대, 이달에는 다시 20대로 감소했다. 포드는 6월 433대, 7월 327대, 8월 280대로 감소세가 주춤하기는 했으나 계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보는 6월 145대에서 7월 143대로 별 변화가 없다가 8월에는 122대로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