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센터’ 교통문화상 대상 선정
상태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교통문화상 대상 선정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1.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상자 단체 4곳·개인 2명

서울시는 2021년도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으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최일선의 종합민원 창구로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교통 관련 전문 상담 운영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35개 부서, 24개 산하 공사와 출연기관, 38개 사업소, 25개 자치구와 보건소 등 총 122개 기관의 민원을 상담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지역 현장 민원 중 교통관련 민원은 72.0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120다산콜재단은 교통 관련 문의와 운행 불편, 분실물, 불법 주정차 신고 등 다양한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노원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구로모범운전자회 하은용 씨’가 선정됐다.

노원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2006년 설립된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를 하며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보탬이 돼 왔다.

구청장 간담회 등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교통문화 발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은용 구로모범운전자회 회장(67)은 매주 평일 오전 교통보조 근무를 하고,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과 교차로 꼬리물기 방지 캠페인 등 교통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 회장은 매년 수능일 수험생 수송을 돕고 있으며 장애인 봉사활동도 1000시간 이상 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서울시 교통장애인자활협회’, ‘서울시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중랑경찰서 김창연 경사’가 선정됐다.

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시상식은 따로 열지 않는 대신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