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22년…AI 모빌리티 플랫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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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22년…AI 모빌리티 플랫폼 ‘도약’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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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올 뉴 TMAP’ 배포
대중교통 통합조회·비교 가능
렌터카·숙박·식당 예약 한번에

TMAP이 출시 22년을 맞아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재탄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뉴 TMAP(v10.0)’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올 뉴 TMAP’은 기존에 별도 제공하던 TMAP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합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새로 공개된 올 뉴 TMAP 핵심은 ‘통합’과 ‘개인화’다. 길안내·주차·대리·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위주의 서비스에 대중교통까지 통합했다.

공항버스 조회와 예약 기능 신규 도입과 더불어 10월 공유 자전거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어디로 이동하든 자동차와 여러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예컨대 출퇴근 길에 주로 이용하던 지하철이 장시간 지연될 경우 재빠르게 다른 수단을 조회·선택할 수 있고, 길 안내를 받은 뒤 도보 이동이 긴 경우 주변 킥보드 등 PM 수단을 탐색해 이용이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또 이동을 넘어 장소 검색 및 식당·숙박 예약 등 ‘모빌리티 라이프(Mobility Life)’ 영역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검증된 TMAP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 중인 맛집과 명소 정보에 더해 목적지 부근 숙박업소나 레저 활동 등 정보·예약 기능도 연내 도입한다.

차량 구매·정비 등 ‘카라이프(Car Life)’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제공 중인 신차·시승차·중고차 및 차량 용품 판매 서비스를 넘어, 운전 이력을 기반으로 적시에 필요한 차량 관리와 정비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운전습관과 차량 관리 이력을 활용해 중고차 판매 시 더 정교한 가격 산정 서비스도 연내 개시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TMAP이 이동 경로를 탐색하는 데 주로 활용됐다”며 “앞으로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 렌터카와 숙박, 맛집 예약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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