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 추석 특수에도 하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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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 추석 특수에도 하락·보합세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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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매연합회, 9월 시황 시세 발표

추석 명절 특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이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2023년 9월 중고차 시황 시세’에 따르면 이번달 중고차 시황의 특징은 주요 모델들이 하락세 또는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준중형차와 중형세단은 출퇴근용과 업무용 등의 수요가 높아 보합세를 보였다.

준대형차는 대표 모델인 그랜저와 K7의 공급이 증가하며 소폭 하락했다.

대형차 역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디젤차의 약세로 SUV와 RV, 미니밴은 인기 모델들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디젤차의 약세로 SUV도 카니발, 팰리세이드 등 인기 모델도 하락세다.

수입차 대표 모델들도 소폭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매매연합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가 중고차 시장에도 예외가 아닌 듯하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주요 모델의 시세가 보합 하락세를 나타내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금이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에 기반해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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