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전기차 화재 시 법적 책임 최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로 전기차 판매 부진에 더욱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는 포비아(phobia)로 확대돼 전기차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전동화(Electrification)란 모빌리티의 구동 및 관련 기능을 모터와 배터리로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다. 전동화의 원천은 배터리이므로 배터리의 안전성이 담보돼야 전동화된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는 데다 장시간 화재가 지속되고 재발화 칼럼 | 교통신문 | 2024-08-19 17:29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정밀도로지도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차에 지도를 구비해 지도를 탐색하고 이정표를 유심히 보면서 초행길을 다녔던 기억이 있다. 지도가 머릿속에 있고 교통 흐름의 패턴을 잘 아는 것이 능력으로 평가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면서 지도를 볼 일이 거의 없어졌고, 누구나 빠른 길을 손쉽게 갈 수 있게 됐으며, 교통 흐름이 실시간으로 수집돼 최적의 경로로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됐다. 지도 데이터는 이동의 효율성과 신속성에서 나아가 지금은 지도 데이터와 측위 데이터가 결합돼 수요응답형 호출 서비스, MaaS(Mobility 칼럼 | 교통신문 | 2024-06-17 15:51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사고 조사 제도 필자는 올해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조사위원회’)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위원회는 2020년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하 ‘자배법’)에 의해 신설된 자율주행차 사고 전문조사 기관이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앞두고 사고 조사, 관련 정보 제공, 통계 자료 제공, 콘텐츠 제작, 유관 기관의 연계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34개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운영되고 있고,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자율주행차가 운행 중이다.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와 자율주행택시가 운행 칼럼 | 교통신문 | 2024-04-15 17:13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레벨3 안전기준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레벨2는 운전자를 지원·보조하는 자율주행단계이므로 자율주행자동차 스스로 주행을 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은 레벨3 이상이다. 레벨3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더라도 자율주행시스템이 스스로 센서를 통해서 주행상황을 인지하고 시스템이 판단해 주행한다. 다만 특정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요구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사는 인지·판단·제어 각 과정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안전기준을 준수해야 인증을 받아 출시하고 운행할 수 있다.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약칭 ‘자동차 규칙 칼럼 | 교통신문 | 2024-02-01 17:05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인공지능(AI) 모빌리티의 시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사람처럼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이다.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역시 AI이다. 모빌리티는 ‘모로 가도 가면 된다’를 넘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원하는 방식으로 간다’ 개념이다. 따라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한다. 이동에 필요한 기술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에 결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AI가 활용된다.자율주행 기술은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하면서 판단·제어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AI은 교통 칼럼 | 교통신문 | 2023-12-11 17:45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기존 모빌리티는 사람이 직접 주행해야 하므로 하드웨어 중심이었으나, 미래 모빌리티는 인지·판단·제어를 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모빌리티는 많은 데이터를 모빌리티 상호간, 교통시스템 등 외부와 무선통신으로 송수신하며 운행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의하면, 2023년 3월 기준으로 외부의 시설·장비와 무선으로 정보를 송수신하는 커넥티드카 등록대수가 708만대로 전체 등록 자동차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운전자가 운전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운전 중 정보 전달과 칼럼 | 교통신문 | 2023-10-16 17:35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단계에 따른 형사책임과 법제도 자율주행 사고 시 법적 책임은 민사책임과 형사책임이 있다. 민사책임은 손해에 대해서 금전 배상을 하면 되지만, 형사책임은 경우에 따라서 전과자가 되고 인신 구속의 위험도 있으므로 민감한 문제이다. 자율주행이 개별 사고의 발생 가능성은 낮출 수 있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사망하거나 중상해 시 민사책임과 별도로 형사책임은 불가피하다.형사책임은 인적·물적 피해를 야기한 경우 형사책임과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의무규정의 위반에 대한 형사 책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자동차 운전 시 형사 책임에 관한 주요 법률은 칼럼 | 교통신문 | 2023-08-21 17:04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모빌리티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세계보건기구는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그런데 기후 위기는 코로나19 팬데믹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가 될 것이다.탄소중립(carbon neutrality)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한다는 캠페인이다. 자발적 참여 칼럼 | 교통신문 | 2023-06-26 15:45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의 발전과 보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자동차 사고 건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사고의 규모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직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보험으로 신속한 피해 구제가 담보돼야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가 촉진 될 것이다.그런데 보험은 우발적 위험의 집단적 분담이므로 사고 시 책임의 소재와 분담 문제가 해결돼야 보험상품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보험은 자율주행 사고의 책임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자동차 운행자는 자동차의 운행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 또는 부상했을 때 자동차손 칼럼 | 교통신문 | 2023-04-20 14:26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모빌리티·4차 산업의 핵심 데이터 위치정보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데이터 중 하나는 위치정보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GPS를 통해 자차의 위치를 측정하고 V2X, ITS를 통해 외부에서 수집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면서 운행한다. 모빌리티 산업은 위치정보 빅데이터를 통해 모빌리티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위치정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교통뿐만 아니라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의 핵심 데이터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위치정보 산업의 매출액은 2021년 2조6 칼럼 | 교통신문 | 2023-02-09 16:15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와 법·제도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주로 전기를 동력으로 저속으로 운행하는 1인승 이동장치이다.퍼스널 모빌리티는 오래 전부터 존재하긴 했으나 교통수단으로서는 불과 몇 년 만에 대중화돼 일상생활에 밀접한 이동수단이 됐다. 필자는 변호사로서 퍼스널 모빌리티로 인한 법적 분쟁, 소송, 자문을 처리하면서 퍼스널 모빌리티가 생활형 교통수단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퍼스널 모빌리티는 이동의 출발지에서의 퍼스트 마일(First Mile)과 목적지까지의 라스트 마일(Last Mile), 도심 내 단거리 이동에서 걷는 것보다 빠르 칼럼 | 교통신문 | 2022-12-05 17:36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교통 패러다임의 전환, UAM UN 보고서에 의하면, 도시 집중화가 가속되면서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 메가시티(Mega City)는 2030년에 43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속도로 팽창하는 도시화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데, 그 중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대기 오염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제 지상 도로망은 포화상태이고 지하는 지하철, 상·하수도관, 공동구 등 사회 인프라 시설로 들어차 지상과 지하의 교통시설을 확장하는 데도 한계가 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편의성과 안정성이 향상될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2차원 교통수단이기 칼럼 | 교통신문 | 2022-10-14 17:14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보호 드론, UAM,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교통수단의 자율주행기술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며 주행을 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을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향상시킨다. 미래 교통수단들이 수집·이용하는 정보는 운전자의 개인정보, 위치정보뿐만 아니라, V2X 기반 양방향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itelligent transport system)이 상용화되면 다른 차량 또는 보행자 등 타인의 개인정보와 위치정보까지도 포함하게 된다.개인정보는 수집된 정보 칼럼 | 교통신문 | 2022-08-30 13:50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자율이동로봇(AMR)의 발전과 현행 법령상 규제 자율주행기술이 사람의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물류 이동수단에 활용되고 있다. 장거리 물류운송에는 자율주행 트럭, 단거리 물류운송에는 자율이동로봇이 점차 확대될 것이다.물류 생산지에서 물류 거점지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최종 마지막 단계(Last Mile)의 단거리 운송에 모빌리티, 자율이동로봇이 적극 활용될 것이다.모빌리티가 이동수단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영역에 활용되는 것처럼(MaaS)처럼 자율이동로봇도 서비스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추세 법적 규제 개선이 시급히 적극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자율이동로봇 칼럼 | 교통신문 | 2022-07-29 09: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