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8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도시철도와 수도권 전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며 금년 8월 15일은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 개통 50주년이 되는 날이다.역사적으로 보면 국내 최초의 지하철은 1974년 8월 15일 개통된 서울 1호선이다(서울역~청량리역). 당시에는 종로선이라고 불렸다.우리나라의 현재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현황을 보면 도시철도는 9개 지자체에서 총 27개선 759.7㎞, 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는 9개 노선 230.99㎞에서 운영 중에 있다.2023년 통계에 따르면, 도시철도의 수송인원은 936만명/일, 수도권 광역전철은 300만명/일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생각하면 25%의 인구가 도시 및 수도권 칼럼 | 교통신문 | 2024-08-29 17:09 [사설] 이런 국회는 아닙니다 많은 국민들이 국회에 비판적 견해를 표시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치적 입장 차이가 극단으로 치달아 만든 현상이라고는 하나 이것이 지나치니 문제인 것이다.그렇다고 국민들에게 정치적 무관심을 요구할 수도 없는 일이다. 정치적 무관심은 대의민주주의의 정신과 주권자의 주권의식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어서다.그러나 지나친 정치적 견해에의 집착과 이들만의 집단화,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이들에 대한 배타적 입장 등은 논의와 협력을 전제해야 할 의회민주주의의 기능과 역할을 송두리째 파괴할 수 있어 결코 수용돼선 안된다.며칠 전 여야가 합심해 일 사설 | 교통신문 | 2024-08-29 17:09 [사설] EGS경영과 사회적 약자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는 당리당략의 대상도 아니고 포퓰리즘도 아니다. 똑같은 조건에서 똑같이 노력을 해도 똑같은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신체적·정신적 문제로 인한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만큼의 결과를 공공부문이 일정수준 책임지는 개념이다.대표적인 사례로 교통분야의 저상버스, 낮은 계단턱 등을 꼽을 수 있다.이런 문제는 사회 각 분야, 산업 전반에 폭넓게 내재돼 있다. 같은 업무를 같은 시간에 수행하면서 같은 성과를 내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급여가 지나치게 차별화된 부분, 더욱이 별도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사내복지 수혜의 범위도 차이 사설 | 교통신문 | 2024-08-29 17:08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전기차 화재 시 법적 책임 최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로 전기차 판매 부진에 더욱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는 포비아(phobia)로 확대돼 전기차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전동화(Electrification)란 모빌리티의 구동 및 관련 기능을 모터와 배터리로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것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다. 전동화의 원천은 배터리이므로 배터리의 안전성이 담보돼야 전동화된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는 데다 장시간 화재가 지속되고 재발화 칼럼 | 교통신문 | 2024-08-19 17:29 [사설] 김호중 방지법 발의를 저주하다니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개운치 않은 느낌을 받았을 많은 국민들이,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게 일부 김호중 팬들이 비난과 저주를 퍼붓는 어이없는 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이를 은폐하기 위해 도주했다 다른 장소에 가서 추가로 술을 마셔 직전까지의 음주사실을 은폐하고, 나아가 음주운전자가 자신이 아닌 다른 일행인 것으로 속이려 한 것은 보통의 범죄를 뛰어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일반의 상식으로는 전혀 정상 참작이나 관용의 여지가 없다 할 것이다. 사설 | 교통신문 | 2024-08-19 17:28 [사설] 국토부 택시정책 어디로 가나 국토교통부의 택시정책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우선 법인택시 완전월급제다. 승객이 많은 서울에서조차 완전월급제로 택시회사를 운영할 경우 살아남을 회사가 없다고 한다. 지난 수년간의 운영 결과다. 이것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했으니 이것이 맞는 것인지, 법인택시 관계자가 아니어도 납득이 안됐다.어느 정도 벌면 운전기사 월급을 주고 남은 것으로 회사 기본운영과 몇푼의 이익이라도 발생시켜야 정상이나, 월급조차 줄 형편이 안된다. 기사들조차 이 제도에 반대하는 사람이 찬성보다 훨씬 많다.이걸 당초부터 안된다 사설 | 교통신문 | 2024-08-19 17:27 [유소영 박사의 광역교통 이야기] 비수도권 광역철도 시대, 옥석 골라내는 혜안이 필요하다 그간 광역철도는 서울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수도권 중심의 사업이었으나 올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이 예정되면서 명실상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시대가 열리게 됐다. 또한 2024년 1월 민생토론회에서 ‘출퇴근 30분 시대’를 발표함에 따라 비수도권 GTX 연장 사업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했다.우리나라 인구의 50%가 거주하는 수도권은 양호한 경제성으로 비수도권보다 우선되어 왔다. 그러다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의제와 맞물려 비수도권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이 수면 위에 올랐다.수도권 광 칼럼 | 교통신문 | 2024-07-31 14:48 [사설] 기후 변화에 더 민감해야 한다 일본 북부지방이나, 북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가옥의 지붕이 우리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경사가 급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유는 그곳들이 우리보다 눈이나 비가 더 많이 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연환경에 삶의 중요한 부분을 맞춰 살아야 한다는 초보적인 생존의 원리인 셈이다.올 여름을 지내면서 당장 새롭게 확인된 사실이 몇가지 있다. 올해 7월은 여느 해보다 더웠다. 폭염 일수나 열대야 일수가 대략 30% 가량 증가했다. 또 강수량도 크게 증가했으며, 그것도 게릴라식으로 예상하지 못한 곳에 예상하지 못한 양을 퍼부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기후 사설 | 교통신문 | 2024-07-31 14:48 [사설] 인도 침범사고 대책, 서둘러야 돌이켜 보면, 최근 서울시청 옆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참사는 사고 가능성이 미리 잠재돼 있었다고도 할 수 있다.물론 여러 조사 결과가 운전자의 과실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상자를 야기한 자동차의 도로 침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예상했다면 이를 차단할 장치가 있었어야 했다.또 인근 호텔에서 나온 자동차가 주행방향을 착각해 역주행하도록 한 부분도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 다수 시민들은 미리 운전자 입장에서의 착각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수행해 봤는지 되묻고 있는 것이다.사후약방문이다. 사고란 가장 작은 가능성들 사설 | 교통신문 | 2024-07-31 14:47 [사설] 대학 내 도로, 더 철저히 안전관리를 대학 캠퍼스 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침내 팔을 걷고 나섰다. 관련법을 마련한 것이다.이 조치는 그동안 수차례 반복된 대학 캠퍼스 내 교통사고 때마다 거론돼온 사안이었지만, 법령에 어떻게 할 근거가 없어 경찰도, 해당 대학도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그런 사이 우리 국민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일이 많아졌고, 교내 교통사고 위험은 계속 높아졌다. 교내에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는 일이 있어도 소위 ‘딱지’를 떼는 대신 대학은 경고나 주의 등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다.심지어 교수 전용 사설 | 교통신문 | 2024-07-15 16:03 [사설] 무료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 해결되려나 무료 공영주차장 내 방치 차량에 대한 이동 명령과 견인 등이 가능하게 됐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주차장 관리자에게도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근자에는 특히 국민 여가시간이 늘어나 레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캠핑카를 구입해 운영하는 일도 늘어났지만, 실제 그렇게 해보니 평시에 이 차를 둘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더욱이 캠핑카 등을 구입해 임대 영업을 하는 업소에서도 수대~수십대에 이르는 캠핑카를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는 어딘가에 주차를 시켜놔야 하는데 정상적인 경우라면 제법 많은 주차요금을 물어야 한다.그러다 이같은 상 사설 | 교통신문 | 2024-07-15 16:03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교통안전 정책과 자전거, PM 정책의 융합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교통안전 정책과 자전거, PM 정책의 융합 필자는 최근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루셀에 출장을 갔다가 두 가지 사실에서 큰 인상을 받았다. 도시 전체가 일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하고 제한속도 30㎞/h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과 이렇게 관리되는 모든 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다는 점이다. 현지에서 만난 보행안전 전문가는 자동차 속도를 낮게 관리하는 안전속도 정책이 결국 보행자와 자전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동차 속도가 60㎞/h일 때 보행자를 충격하면 사망 확률은 20%이다. 50㎞/h로 10㎞/h 만 떨어뜨리면 이 확률이 10%로 줄어든다. 속도가 칼럼 | 교통신문 | 2024-07-15 15:56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고속철도의 해외 진출과 차량산업의 발전 올해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철도차량을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에 고속철도차량을 한국의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수출하게 된 것이다.총 규모는 2700억원으로 국내의 KTX-이음(EMU-260)과 유사한 이 차량은 250㎞/h로 로템이 제작해 총 6편성이 공급되며 편성당 7량으로 총 좌석은 389석이다. 또 우즈베키스탄에는 차량 수출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와 인력교류, 국제 복합운송 정기사업의 공동협력, 국제기구 내에서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등의 적극적인 역할이 칼럼 | 교통신문 | 2024-07-04 15:41 [사설] 광역교통 문제의 근원적 해법 도시로의 인구 집중, 도시의 광역화, 위성도시 개념의 대도시 주변 지역과 대도시의 결합 등으로 광역교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정부는 이미 조직을 만들어 섬세하게 대응하고 있고, 여기에 맞춰 교통수단의 정비, 즉 노선·운행계통 개선, 수단의 증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바른 수순이나 냉정하게 말해서는 이미 늦은 셈이다.광역교통계획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나 수단 이용 대상자들의 이견과 갈등 등으로 진척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광역교통이 여러 지자체를 관통하거나 경유하기에 지 오피니언 | 교통신문 | 2024-07-04 15:40 [사설] 장마 대비, 지금도 안 늦어 장마가 시작됐고, 이미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정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는 일이 다반사고, 산사태나 강물의 범람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도시지역에서는 퍼붓는 장대비가 도로로 쏟아져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 가옥을 덮치는, 소위 침수사고의 경보가 이곳저곳에서 발령되고 있다.교량이나 터널 등 교통시설물의 안전관리에도 비상이 걸려 관계자들이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최선을 다한 예방조치와 빈틈없는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지역에서의 가옥 침수사고의 경우 사설 | 교통신문 | 2024-07-04 15:40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정밀도로지도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차에 지도를 구비해 지도를 탐색하고 이정표를 유심히 보면서 초행길을 다녔던 기억이 있다. 지도가 머릿속에 있고 교통 흐름의 패턴을 잘 아는 것이 능력으로 평가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면서 지도를 볼 일이 거의 없어졌고, 누구나 빠른 길을 손쉽게 갈 수 있게 됐으며, 교통 흐름이 실시간으로 수집돼 최적의 경로로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됐다. 지도 데이터는 이동의 효율성과 신속성에서 나아가 지금은 지도 데이터와 측위 데이터가 결합돼 수요응답형 호출 서비스, MaaS(Mobility 칼럼 | 교통신문 | 2024-06-17 15:51 [사설] 국내시장에서의 중국산 전기차 최근 우리 버스업계에서 운영 중인 특정 제작사 전기버스에서 잇따라 고장이 발생해 업계는 물론 버스 제작사들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이다.운행 중인 버스차량에서의 고장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유독 특정회사 제작차량에서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은 일단 품질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중국제 전기버스를 우리 버스업계가 많이 구매한 것은 이를 대신할 마땅한 국내산 전기버스가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출력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기에 그나마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중국제 전기버스를 이용코자 하는 것이 현실이다.실제 경 사설 | 교통신문 | 2024-06-17 15:51 [사설] 물류산업 규모화가 중요하다 국내 최대의 유통그룹과 역시 국내 최대의 물류기업이 물류 부문에서 손잡기로 했다는 소식은 새삼 경제에서의 규모화를 생각하게 한다. 작은 변수로는 흐름을 바꿀 수 없는, 그래서 투자비 분담의 최적·최소화, 시스템의 이용 효율성 극대화 모두 규모화를 통해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시설과 장비, 시스템 등의 인프라가 필수적인 물류 분야에서는 개별화에 비해 통합의 경제적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된다. 이는 같은 업무 분야 뿐 아니라 연계된 업무 프로세스로 토털서비스가 이뤄질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물류에서의 소위 풀필먼트 효과라 사설 | 교통신문 | 2024-06-17 15:50 [유소영 박사의 광역교통 이야기] K-패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스마트한 동행 국토교통부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액 중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를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8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고 있고, 가입자 수가 120만명을 훌쩍 넘고 있다.K-패스는 2018년 3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18년 4월 30일 출시한 알뜰 교통카드의 후속 정책으로, 국민 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부산시의 동백 패스 등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달리 K-패스는 교통 칼럼 | 교통신문 | 2024-06-05 16:26 [사설] 주차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자동차 운전자들은 교통서비스에 관한 한 최종적으로 주차 편의를 생각한다고 한다. 주차 사정이 좋지 않으면 체증 등 다른 불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불편을 호소한다.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주차 사정이 좋은 지역 주민들은 당연히 주차난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도시지역의 주택가 또는 인근에 주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왔고, 이용자들은 얼마간의 주차비용을 물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그런 사정을 안 주택가의 작은 교회가 예배차 방문객이 많이 찾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교회 앞 사설 | 교통신문 | 2024-06-05 16:22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