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7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대학 내 도로, 더 철저히 안전관리를 대학 캠퍼스 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마침내 팔을 걷고 나섰다. 관련법을 마련한 것이다.이 조치는 그동안 수차례 반복된 대학 캠퍼스 내 교통사고 때마다 거론돼온 사안이었지만, 법령에 어떻게 할 근거가 없어 경찰도, 해당 대학도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그런 사이 우리 국민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서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일이 많아졌고, 교내 교통사고 위험은 계속 높아졌다. 교내에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는 일이 있어도 소위 ‘딱지’를 떼는 대신 대학은 경고나 주의 등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다.심지어 교수 전용 사설 | 교통신문 | 2024-07-15 16:03 [사설] 무료 공영주차장 방치 차량 해결되려나 무료 공영주차장 내 방치 차량에 대한 이동 명령과 견인 등이 가능하게 됐다.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주차장 관리자에게도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근자에는 특히 국민 여가시간이 늘어나 레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캠핑카를 구입해 운영하는 일도 늘어났지만, 실제 그렇게 해보니 평시에 이 차를 둘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더욱이 캠핑카 등을 구입해 임대 영업을 하는 업소에서도 수대~수십대에 이르는 캠핑카를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는 어딘가에 주차를 시켜놔야 하는데 정상적인 경우라면 제법 많은 주차요금을 물어야 한다.그러다 이같은 상 사설 | 교통신문 | 2024-07-15 16:03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교통안전 정책과 자전거, PM 정책의 융합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교통안전 정책과 자전거, PM 정책의 융합 필자는 최근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루셀에 출장을 갔다가 두 가지 사실에서 큰 인상을 받았다. 도시 전체가 일부 자동차 전용도로를 제외하고 제한속도 30㎞/h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과 이렇게 관리되는 모든 도로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다는 점이다. 현지에서 만난 보행안전 전문가는 자동차 속도를 낮게 관리하는 안전속도 정책이 결국 보행자와 자전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동차 속도가 60㎞/h일 때 보행자를 충격하면 사망 확률은 20%이다. 50㎞/h로 10㎞/h 만 떨어뜨리면 이 확률이 10%로 줄어든다. 속도가 칼럼 | 교통신문 | 2024-07-15 15:56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고속철도의 해외 진출과 차량산업의 발전 올해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철도차량을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에 고속철도차량을 한국의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수출하게 된 것이다.총 규모는 2700억원으로 국내의 KTX-이음(EMU-260)과 유사한 이 차량은 250㎞/h로 로템이 제작해 총 6편성이 공급되며 편성당 7량으로 총 좌석은 389석이다. 또 우즈베키스탄에는 차량 수출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와 인력교류, 국제 복합운송 정기사업의 공동협력, 국제기구 내에서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등의 적극적인 역할이 칼럼 | 교통신문 | 2024-07-04 15:41 [사설] 광역교통 문제의 근원적 해법 도시로의 인구 집중, 도시의 광역화, 위성도시 개념의 대도시 주변 지역과 대도시의 결합 등으로 광역교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정부는 이미 조직을 만들어 섬세하게 대응하고 있고, 여기에 맞춰 교통수단의 정비, 즉 노선·운행계통 개선, 수단의 증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바른 수순이나 냉정하게 말해서는 이미 늦은 셈이다.광역교통계획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나 수단 이용 대상자들의 이견과 갈등 등으로 진척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광역교통이 여러 지자체를 관통하거나 경유하기에 지 오피니언 | 교통신문 | 2024-07-04 15:40 [사설] 장마 대비, 지금도 안 늦어 장마가 시작됐고, 이미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정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는 일이 다반사고, 산사태나 강물의 범람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도시지역에서는 퍼붓는 장대비가 도로로 쏟아져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 가옥을 덮치는, 소위 침수사고의 경보가 이곳저곳에서 발령되고 있다.교량이나 터널 등 교통시설물의 안전관리에도 비상이 걸려 관계자들이 조금의 긴장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최선을 다한 예방조치와 빈틈없는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지역에서의 가옥 침수사고의 경우 사설 | 교통신문 | 2024-07-04 15:40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정밀도로지도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차에 지도를 구비해 지도를 탐색하고 이정표를 유심히 보면서 초행길을 다녔던 기억이 있다. 지도가 머릿속에 있고 교통 흐름의 패턴을 잘 아는 것이 능력으로 평가되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면서 지도를 볼 일이 거의 없어졌고, 누구나 빠른 길을 손쉽게 갈 수 있게 됐으며, 교통 흐름이 실시간으로 수집돼 최적의 경로로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됐다. 지도 데이터는 이동의 효율성과 신속성에서 나아가 지금은 지도 데이터와 측위 데이터가 결합돼 수요응답형 호출 서비스, MaaS(Mobility 칼럼 | 교통신문 | 2024-06-17 15:51 [사설] 국내시장에서의 중국산 전기차 최근 우리 버스업계에서 운영 중인 특정 제작사 전기버스에서 잇따라 고장이 발생해 업계는 물론 버스 제작사들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이다.운행 중인 버스차량에서의 고장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나, 유독 특정회사 제작차량에서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은 일단 품질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중국제 전기버스를 우리 버스업계가 많이 구매한 것은 이를 대신할 마땅한 국내산 전기버스가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출력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기에 그나마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중국제 전기버스를 이용코자 하는 것이 현실이다.실제 경 사설 | 교통신문 | 2024-06-17 15:51 [사설] 물류산업 규모화가 중요하다 국내 최대의 유통그룹과 역시 국내 최대의 물류기업이 물류 부문에서 손잡기로 했다는 소식은 새삼 경제에서의 규모화를 생각하게 한다. 작은 변수로는 흐름을 바꿀 수 없는, 그래서 투자비 분담의 최적·최소화, 시스템의 이용 효율성 극대화 모두 규모화를 통해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시설과 장비, 시스템 등의 인프라가 필수적인 물류 분야에서는 개별화에 비해 통합의 경제적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된다. 이는 같은 업무 분야 뿐 아니라 연계된 업무 프로세스로 토털서비스가 이뤄질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물류에서의 소위 풀필먼트 효과라 사설 | 교통신문 | 2024-06-17 15:50 [유소영 박사의 광역교통 이야기] K-패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스마트한 동행 국토교통부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액 중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를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8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고 있고, 가입자 수가 120만명을 훌쩍 넘고 있다.K-패스는 2018년 3월 출범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18년 4월 30일 출시한 알뜰 교통카드의 후속 정책으로, 국민 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부산시의 동백 패스 등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달리 K-패스는 교통 칼럼 | 교통신문 | 2024-06-05 16:26 [사설] 주차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자동차 운전자들은 교통서비스에 관한 한 최종적으로 주차 편의를 생각한다고 한다. 주차 사정이 좋지 않으면 체증 등 다른 불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불편을 호소한다.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 주차 사정이 좋은 지역 주민들은 당연히 주차난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도시지역의 주택가 또는 인근에 주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왔고, 이용자들은 얼마간의 주차비용을 물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그런 사정을 안 주택가의 작은 교회가 예배차 방문객이 많이 찾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교회 앞 사설 | 교통신문 | 2024-06-05 16:22 [사설] 화물운송플랫폼의 경우 최근 들어 화물운송 관련 플랫폼이 새로 생겨나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나 상황은 그리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각 플랫폼들은 나름의 시장을 확보하거나 공략이 가능하다고 믿는 시장이 있어 진출을 시도했지만, 소위 ‘제대로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플랫폼은 몇 개 되질 않는다. 그러다 보니 실적이 기대를 밑돌아 흑자 경영은커녕 존속여부가 불확실해 보이는 것도 있을 정도다.이러한 현상은 이미 예상 가능했다. 물량이 한정된 화물운송시장에 너도나도 플랫폼을 내세워 진출했으니 근본적으로 모두가 흑자를 누릴 가능성이 없는 시도를 한 것 사설 | 교통신문 | 2024-06-05 16:21 [기고] 화물운전자에 대한 소회 [기고] 화물운전자에 대한 소회 얼마 전 친구가 술자리에서 ‘횡재를 했다’며 식사를 사겠다고 했다. 이유인즉 ‘용달화물 짐을 수원에서 용인까지 운반하고, 운임으로 5만원 받고, 더하여 계단을 통해 5층까지 올려주고 5만원을 더 받았다’는 것이다.나는 얼굴이 달아오르고 자괴감이 들어 부끄러웠다. 80~90년대는 화물차 한 대만으로 먹고 사는 데 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실어나를 물량은 많으나 일을 할수록 몸과 차량은 거덜나고 돈이 되지 않는다.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아마도 화물시장의 왜곡된 운임과 주선 수수료의 문제 때문일 것이다.수수료 문제는 국회의원 입법과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4-06-05 16:20 [우승국 박사의 모빌리티 르네상스] 일시정지 표지판, 바로 알고 사용하자 우리나라에서 팔각형의 적색 판에 ‘정지’라고 쓰여 있는 일시정지 표지판을 접하게 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22년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자동차는 보행자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일시정시해야 한다. 많은 지자체들이 이 규정을 명확히 하려는 의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에 일시정지 표지판을 설치했다.어린이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 상시 일시정지 규정은 상식적이지 않다. 이미 도로교통법은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려고 할 때 자동차가 일시 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로 칼럼 | 교통신문 | 2024-05-20 16:37 [사설] 한 유명가수의 음주운전 한 유명 가수가 음주운전과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설수에 오르더니 마침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그는 십 수일 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매니저의 허위 진술 논란 등에도 꿈쩍하지 않고 음주사실이 없다고 버티다가 경찰 조사가 본격화하자 그만 두손을 들어 버린 것이다.정확한 사건의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그의 행태는 놀랍기 짝이 없다. 오후 4시가 조금 넘는 시간부터 음주를 시작해 서너 군데 장소를 옮겨가며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장소 이동 때의 음주운전이었다.이같은 음주행각을 ‘요즘 젊은 사설 | 교통신문 | 2024-05-20 16:37 [사설] 전세버스 교통안전 살필 때 택시는 불황일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난다고 한다. 택시 승객이 줄어들어 수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것을 이겨내려 더 많이 달리고, 더 빨리 달리다 사고가 늘어난다는 것이다.반대인 경우도 있다. 경기가 좋으면 산업 물동량이 증가해 실어나를 일감이 늘어나 화물차 운행이 증가한다. 이것이 화물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전세버스는 좀 다르다. 불황 때는 전세버스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운행 자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사고율도 떨어지나, 경기가 좋아지면 전세버스 수요가 늘어나 운행이 증가하면서 사고도 증가 사설 | 교통신문 | 2024-05-20 16:35 [이용상 교수의 열린 철도] 새로운 철도 미래 20년을 향해 금년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고속철도는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이동에 큰 도움을 주었다.첫 번째 가장 큰 변화는 국민들의 철도에 대한 인식으로 철도가 중요한 SOC로 자리매김했으며 탄소 중립사회의 핵심적인 교통수단이 됐다.두 번째로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전국이 2시간 이내의 생활권이 되면서 국민의 삶이 편리해졌다. 전국 어느 곳이나 200㎞/h이상의 철도교통의 혜택을 누리게 됐고, 고속철도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인 곳이 전체 국토면적의 90%에 달하고 있어 철도를 통한 이동권이 확보됐다.세 번째로는 고속철도 발 칼럼 | 교통신문 | 2024-05-09 16:09 [사설] GTX 역사, 지역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이유야 어떻든 새로 개통된 GTX-A의 이용률이 예상을 밑돌고 있다고 하니 조금은 답답하다. 핵심은 서울 강남권의 중심지인 삼성역에서의 환승이 당장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이용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선택해야 할 때 명확히 이점(利點)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에 ‘완성되지 않은 서울에서의 환승’이라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GTX의 장점은 분명히 확인되고 있다. 속도와 혼잡을 한꺼번에 해결해 출퇴근이나 통학이 크게 편리해졌다는 점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이동 요금 또한 기존의 수단들을 옮겨타며 지불해야 사설 | 교통신문 | 2024-05-09 16:08 [사설] 도시의 쾌적성과 악취 쾌적한 도시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 왔다. 그러나 ‘쾌적한 도시’에 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누구는 무엇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싸야 한다고 말하고, 다른 이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 가장 쾌적한 곳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 맞는 말이다.반대로 ‘쾌적한 도시’에 있어서는 안될 것들을 말한다면 그 종류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선악의 구분이 아니기 때문이며, 단순한 기호의 문제를 넘어 사람들의 모든 것을 직관하는 불쾌감이라는 존재 때문이다.불쾌감은 불편을 넘는 가장 1차원적인 감정이다. 사람들이 대기오염의 악영향을 불쾌 사설 | 교통신문 | 2024-05-09 16:08 [김희성 변호사의 미래교통] 자율주행 사고 조사 제도 필자는 올해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조사위원회’)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위원회는 2020년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하 ‘자배법’)에 의해 신설된 자율주행차 사고 전문조사 기관이다. 위원회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앞두고 사고 조사, 관련 정보 제공, 통계 자료 제공, 콘텐츠 제작, 유관 기관의 연계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34개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운영되고 있고,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자율주행차가 운행 중이다. 서울의 일부 지역에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와 자율주행택시가 운행 칼럼 | 교통신문 | 2024-04-15 17:13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