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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자동차검사정비조합 제14대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주)대명특장차 황의선 대표〈사진〉가 선출됐다.
황 당선자는 지난 24일 치러진 14대 임원 보궐선거에서 ‘조합원 여러분이 주인이신 진정한 조합을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상대 후보를 더블 스코어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황 당선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분화된 조합을 하나로 뭉쳐서 단결된 모습으로 우리의 권리를 찾고 잘못된 관행은 과감하게 탈피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선거 관련 소송으로 불신이 팽배한 조합 정상화 ▲보험수가 현실화 및 보험수가 표준계약서 도입 ▲지정검사장 지도·점검 최소화 ▲불합리한 선거관리규정 개정 ▲구별 협의회 운영 강화 ▲등산, 골프 등 동아리 활성화로 조합원들 간 화합의 장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3월 15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당시 D자동차공업사 이 모 대표가 3표 차이로 이사장에 당선된 바 있으나, 이후 진행된 ‘이사장 당선무효 확인’ 소송에서 광주지방법원 제14민사부로부터 ‘정관과 규정을 위반한 무효표가 7표로 확인돼 무효로 봐야 할 7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쳐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만큼 당선 자체가 무효’라는 취지의 ‘이사장 당선 무효’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광주검사정비조합은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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