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화물협회,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응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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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물협회,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응전략 모색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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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TA 경기포럼’ 성료

“혼자 일하면서 알 수 있는 정보는 한정돼 있잖아요. 같은 업종인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어서 이런 자리가 좋습니다.”

2023 KTA 경기포럼에 참석한 한 회원의 말이다.

경기화물협회는 지난 2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함께 ‘2023 KTA 경기포럼’을 개최했다.

KTA 경기포럼은 IT 등 첨단산업의 발전과 플랫폼 사업 확대, 디지털화 등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화물운송사업 환경에 대해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은 이경수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정부의 물류 정책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소개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과 표준운임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태형 KOTI 물류연구본부장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화물운송시장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운송시장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포럼이 끝난 뒤 대통령 기록관을 방문하고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반정환 삼대운수㈜ 대표는 “현재 논의 중인 김정재 국회의원의 개정 법률안에 대해 업계가 자체적으로 연구한 결과 화주가 지불할 수 있는 운임이나 차주가 받는 돈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12월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우리의 의견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재범 경기화물협회 이사장은 “물류산업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더불어 성장했지만,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또다시 위기를 맞아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업계가 대동단결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회원 모두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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