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복규 택시연합회장 10연임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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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규 택시연합회장 10연임 금자탑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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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선거에서 완승...새 임기 무거운 과제 짊어져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이 10연임의 금자탑을 세웠다.

택시연합회는 7일 오전 택시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박 회장을 차기(제30대) 연합회장으로 재차 선임했다.

박 회장은 선거권자 17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2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12표를 획득, 5표를 얻는데 그친 장성호 부산택시조합 이사장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연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박 회장은 지난 1999년 3월 제 21대 연합회장 절반 임기를 시작으로 22대, 23대, 24대, 25대, 26대, 27대, 28대, 29대에 이어 30대 회장까지 10대에 걸쳐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새 회장 임기는 내년 4월부터다.

박 회장은 새 임기동안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와 완전월급제 등 비현실적인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법인택시 생존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업계의 절박한 현안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짊어지게 됐다.

박 회장은 지난 1977년 삼이택시(주)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택시운송사업에 발을 내디뎌, 2001년 삼이운수(주), 2009년에는 서울시내버스업체인 한남여객운수(주)를 인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지난 1993~1999년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을 연임한 바 있으며, 2002~2007년, 2009~2014년 3월까지 전국교통단체총연합회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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