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지역신문인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 등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원금속이 현대자동차 현지 생산시설이 들어설 앨라배마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금속공업은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 95년 7월에 주식상장한 업체다. 96년엔 임팩트 빔 미국 특허를 획득하고 97년 12월엔 100PPM 인증을 달성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도어프래임(28.7%), 스틸 파이프(23.1%), 머플러(17.8%), 임팩트 빔(4.0%), 기타(26.5%) 등이다.
지난 2001년 매출액은 912억원이다.
동원금속은 몽고메리 남쪽에 위치한 크렌쇼 카운티에 공장을 지어 현대차에 쏘나타·싼타페에 장착될 도어 프레임과 사이드 임팩트 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4만 평방피트 규
모로 지어지며 100여명의 직원이 현지에서 채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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