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열린 ‘2023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전’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 산업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50개 기관이 참여했다.
아반떼 엔진을 탑재한 무인로봇 헬리콥터 ‘카코-맥스’와 벤츠의 준대형 전기차 EQE 350+, ‘안전한’ 리튬지게차, 개인용 유인자율운항 멀티콥터, 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가 한 자리에 선보였다.
행사장 안에 마련한 세미나실에는 산·학·연·관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참여해 스마트모빌리티 세미나, 스마트물류 세미나, 모빌리티 도로교통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열린 ‘2023 무인 이동체산업 엑스포’에서도 50개 기관이 참여해 150부스 규모로 전시됐다.
무인 이동체산업 엑스포 행사장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KAI)와 대한항공, LIG넥스원뿐 항공분야 기업들을 비롯해 각종 에어모빌리티를 뽐냈다.
특히 대한민국 육·해·공군도 참여해 무인이동체 전문 기술을 활용한 드론과 로봇 개, 무인잠수정 등을 첨단 로봇과 기계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드론헌팅 배틀 체험, 드론봇 챌린지, RC Car 원격 레이싱 등 로봇 원격 조종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중 공군이 마련한 ‘AI 기반 VR 모의비행 체험관’과 해군의 ‘관람식 VR 체험관’은 관람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온 한 참가자는 “다양하고 화려한 각종 드론과 무인비행기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가 전국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