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역사 내 ‘또타 스토리지’ 누적 이용 12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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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역사 내 ‘또타 스토리지’ 누적 이용 1200건 돌파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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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개 역사 24곳 마련…앱으로 서비스 이용

서울교통공사는 물품 보관 서비스인 ‘또타 스토리지’의 누적 이용 건수가 1200건을 넘어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지하철 역사 내 장기 공실 상가를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과 기업이 편리하게 물품을 중·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창고 사업(또타 스토리지)을 시작했다.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집에서 공간을 차지하는 의류와 취미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또타 스토리지’는 현재 이수역, 반포역 등 총 20개 역사에 24곳이 마련됐다.

박스형, 캐비넷형, 룸형 등 3가지 유형이 있으며 지하철 운영시간 동안 운영하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고, 장기 이용 시에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앱을 이용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이다. ‘T-Locker 또타 라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창고와 이용 기간을 선택하고, 결제와 출입, 민원 상담까지 할 수 있다.

무인으로 운영되지만, 주기적인 창고의 온·습도 및 보안 점검과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보안과 안전이 보장된다.

‘T-Locker 또타 라커’ 앱은 지하철 역사 내 물품보관함인 또타 라커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향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또타 스토리지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익과 역사 내 장기 공실 상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지하철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모색해 공사의 역할과 지하철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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