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업계 최초 ‘AI 재고관리 시스템’ 개발
상태바
케이카, 업계 최초 ‘AI 재고관리 시스템’ 개발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매량 및 적정 가격 예측 체계 구축

케이카(K Car)는 인공지능(AI) 기반 재고관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케이카는 AI 기반 재고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최고 AI 기반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협업하고 있다.
케이카가 23년간 쌓아온 중고차 빅데이터와 엠로의 애널리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중고차 모델별 주·월별 판매량 예측(트렌드 애널리시스) ▲모델별 판매 소요 기간(판매 확률)과 적정 가격을 예측(다이내믹 듀레이션)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주행 거리, 연식, 색상, 사고 여부 등 각 매물별 특성과 해당 모델의 평균 판매 일수와 수량, 고객 관심, 판매되는 직영점의 특성, 대외적인 경제 환경 요인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판매 시기와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중고차와 관련된 변수들이 판매 시기와 가격에 미치는 민감도를 분석해 목표 시점에 해당 매물을 판매하기 위한 적정 가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케이카는 전략적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면 소매 채널로만 연간 1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직영중고차 사업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정진문 케이카 기획본부장은 “정교한 예측 애널리틱스를 통해 위험과 기회를 탐지하며, 효율적인 재고 관리는 물론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시장과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재고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중고차 재고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중고차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 업체로서 지속적인 IT 투자를 통해 중고차 업계와 시장의 변화를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