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특집] 교통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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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특집] 교통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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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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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가’, ‘무엇이 최선인가’.

해가 바뀌면 으레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더러 스스로에게 답하는 경구다. 다만, 사업 환경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주로 등장하는 질문이다.

새해를 맞는 분위기는 교통업계마다 엇갈린다. 사회 변화와 시대 상황 등 변수에 따라 업종별 사정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업계를 막론하고 이 시기 새로운 좌표를 마련해 심기일전 다시 도전하는 ‘액션플랜’을 가동한다는 것은 마찬가지다. 안정적인 사업 경영 환경을 구축해 상승기류에 올라있는 업종 또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향해 발진하는 것 역시 다를 수 없다.

‘대체로 보수적이라는 평판을 받아온 교통분야는 변화에 덜 민감해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질문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교통 관련 기술적 진보, 이용자 국민의 의식이 너무나 빨리 변화되고 있기에 잠시도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누가 더 빨리 변화에 적응하는가 여부가 사업의 승패를 가를 기준이 될 수 있다. 이른바 ‘속도’가 관건인 셈이다. 여기에 정책적 뒷받침을 이끌어내는 능력도 주요 변수다.

새해가 열렸다. 교통분야 각 업종의 건승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는 대표자들의 희망과 각오, 주요 업무에 관한 의지를 한곳에 모았다.

 

 

재정지원 확대 등 제도 개선 적극 모색

김기성 버스연합회장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종료되어 수송인원과 매출액이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60~70% 수준에 머무르는 등 경영난 회복이 많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높은 물가와 외국의 전쟁 여파 등으로 경유는 2020년 말보다 90%, 천연가스는 70% 이상 상승한 데 더하여 운전자 부족난이 심화돼 업계에 더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새해는 우리 업계가 마주한 위기 속에서 합심 협력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이를 위해 우리 연합회는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확대와 준공영제의 발전을 추진하고 유로도로 통행료의 면제 또는 감면 추진, 버스요금 인상 정례화, 차령 제도 개선 및 버스전용차로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다.

올해는 운송서비스 확대를 통한 자구노력과 유류비 증가와 CNG버스 부가세 면제 기간 종료에 대한 대응, 전기·수소버스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

 

 

올해 월급제 개선부터 이뤄낼 것

박복규 택시연합회장

 

택시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왔다. 그러나 갖가지 규제와 제약으로 그러한 변화에 대처해 나가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노사간 협의로 정할 노동조건에 관한 사항이 법률로 강제됨으로써 노사관계의 자율성이 침해되고 경직성만이 강화되고 있다.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와 더불어 소정근로시간을 주 40시간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는 소위 ‘월급제’는 당초 도입목적과는 달리 운수종사자의 실질소득 감소와 경영악화를 불러옴에 따라 노사 모두로부터 환영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택시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도외시한 규제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규제의 개선 없이는 택시업계의 발전은 요원하다.

그러나 사소한 규제 개선도 우리의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2024년은 연합회장으로서 월급제 개선부터 이뤄낼 것이다.

2024년이 택시업계의 도약과 기회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택시가족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화물운송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최광식 화물연합회장

 

올해 우리 연합회는 화물운송시장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먼저 ‘화물운송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합리적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또 자정활동을 전개하고 연구활동을 강화해 올해를 ‘화물운송업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근거 마련,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춘 화물운송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여러 불합리한 규제의 해소·완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화물차 교통안전 대책으로 화물운수종사자 직무향상 교육 강화와 보급형 DTG 공동 구매와 함께 ‘대형 화주사에 화물운전자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와 ‘사고 다발 운수종사자의 처벌 강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코자 한다.

화물공제조합은 공제사업의 수익성 증대를 도모하고 합리적 분담금을 설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화물연합회는 육상화물 대표단체로서 업계 현안에 대해 최선의 해결책을 강구하고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길을 백방으로 모색할 것이다.

 

 

공정배차에 역량 집중, 이동편의 높일 것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장

 

지난해 우리 개인택시산업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토록 염원하던 택시부제가 해제되었고, 4년 만에 택시요금이 조정되었으며, 차량충당연한과 기본차령이 완화되고 사업면허 전환이 신고제로 바뀌는 등 후속대책도 잇따라 마련되어 우리 사업자들의 사업 환경이 진일보한 한해였던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택시규제 완화로 새로운 영업환경이 조성되었지만, 여전히 택시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이 모든 우려를 극복하고 변화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특히 새해는 무엇보다도 공정한 택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이에 연합회와 시·도 조합은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택시 호출 플랫폼이 올바르게 개선돼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이동편익을 증진시키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참고원가제 도입해 시장 질서 확립

오성문 전세버스연합회장

 

2024년의 전세버스업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고, 업계의 건전 발전과 새로운 사업 개척을 위해 서비스 공급영역을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와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이에 연합회는 업계에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시키고 제도개선을 추진해 소비자 만족, 사업환경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전세버스에 대한 ‘지방세 특례 제외’라는 비현실적 조세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 입법 발의를 추진할 것이다.

또 운임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참고해 운송구간별 경영 환경에 맞는 운임을 산출해 적용하는 참고원가제 도입을 추진, 이용객 신뢰 회복과 시장 질서 확립을 이뤄내고자 한다.

아울러, 시장 여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수급조절기간이 재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토적성산’처럼 작은 뜻 쌓아가자

노병주 한국렌터카연합회장 직무대행

 

우리 렌터카업계는 플랫폼사업자 및 카셰어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영업방식 확산, 신규 운전자격확인시스템 정착 등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새해 더욱더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기업 경쟁력은 협력사를 포함한 네트워크 능력에 좌우되고 있는 만큼, 렌터카 시장의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중소사업자의 역량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신뢰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 환경 조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일을 성취함’을 의미하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새해에는 내실 경영으로 경제위기를 벗어나 성과를 만들고 원대한 포부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연합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해에는 업계 종사자 모두가 결연한 의지로 단합해 더욱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어가길 기원드린다.

 

 

龍이 승천하듯 도약하는 한해로

최윤호 화물운송주선연합회장

 

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산재보험의 추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협회 회원인 주선사가 실질적 주인인 ㈜전국화물마당이 ‘로지노트플러스’ 라는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배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바, 이 사업은 대기업들이 속속 주선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화된 플랫폼을 통한 화주와의 직거래와 무허가 주선 거래 등 업권침해 행위로부터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로지노트플러스가 활성화돼야 하므로 모쪼록 회원사들께 로지노트플러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연합회는 2024년 한해도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화물주선업계와 회원사 모두가 용이 승천하듯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업계와 단체의 도약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소비자 보호 중심의 시장 만들겠다

임영빈 한국매매연합회장

 

지난해 우리 업계는 매우 다사다난했다. 현대·기아 자동차가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를 필두로 다른 대기업들 또한 중고차사업에 뛰어들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생계를 위협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또 경기 침체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을뿐 아니라 매매업 종사자와 가족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는 이럴 때 ‘전화위복’ 이라는 말을 항상 떠올린다. 우리 업계도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도전한다면 행복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는다.

2024년에는 매매공제조합 설립을 통해 6개월 이상의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 소비자 보호 중심의 중고차 매매시장을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한 매매업 가족들의 진심어린 노력이 필요하다.

힘든 상황이지만 매매업에 대하여 자부심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전화위복의 뜻을 상기시켜 어려움을 극복해 더욱 성장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우리의 힘을 믿고 함께 미래 열어 나가자

양승용 한국검사정비연합회장

 

우리 업계는 인력난, 환경규제 강화, 첨단 전기차로의 생태계 전환, 비현실적인 보험 정비요금, 급격한 온라인 플랫폼 종속화, 수익성 악화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연합회는 올해 빠른 시간 내에 숙련 기술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

또한, 자동차보험 사고수리비의 현실화가 절실하다. 업계는 지혜로운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협상안을 마련하고 협상에 임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참여도 필요하다.

우리는 계속해서 혁신과 변화에 도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더불어 성장하는 자동차검사정비 가족을 이뤄야 한다. 젊은 인재들에게 업계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려 유망한 인재들을 유치해야 한다.

새해 자동차검사정비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포기하지 않고 함께 노력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순환경제 선도하는 업계에 성원을

백현종 한국해체재활용협회장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업계는 갑진년 한해가 청룡의 기운을 받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

첨단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자원의 친환경 순환 체계 구축은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의 열쇠인 만큼 도시광산으로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우리 업계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급성장하는 전기차 보급률과 이를 통해 배출되는 폐배터리의 재활용을 위해 우리 업계는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기술 연구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의 순환경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탄소중립, 자원순환, 순환경제로 이어지는 시대적 물결을 선도하는 우리 업계에 올 한해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사업자 여러분의 건승과 함께 새해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사설 구급차 시신 이송 근절에 총력

정관욱 특수여객연합회장

 

새해에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우리 업계 모두가 성취의 꿈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한다.

갑진년에는 첫 번째로 사설구급차의 시신 이송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감염병의 시대, 1일 평균 사망자 1022명의 시신과 완전히 격리된 시설도 갖추지 못하고 시신 소독 규정 및 안전 매뉴얼도 없는 사설구급차의 시신이송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다음으로, 현재 우리 업종이 사업용 차량 중 유일하게 그린벨트 내 차고지 설치 배제, 연료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있는 바, 이는 명백한 선택적 차별이다.

해서 올해는 차고지 규제완화(특수여객 차고지 개발제한구역 내 설치 허용), 친환경 연료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더불어 대시민 고품격 장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과 대국민 서비스 증진에 가일층 힘을 쏟겠다.

 

 

장남해 전국매매연합회장
장남해 전국매매연합회장

제도 개선 숙원 과제 개정에 전력

장남해 전국매매연합회장

 

지난해는 모두가 실감했듯이 우리 자동차매매업계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끝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새롭게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전세계 경제 불황에 더해 완성차 업계인 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개시 등 어려운 1년을 보냈다.

특히 2023년에는 현대·기아차가 본격적으로 자동차매매업계에 진입함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전국연합회에서도 인증중고차 연장보증 서비스(EW)를 2022년 8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6개월 10,000㎞이내 국산 승용·승합차량에 대해 진행하던 인증중고차 연장보증 서비스(EW)에 1톤 미만 화물차 및 수입자동차까지 확대하여 12월 중순부터 시행했다.

또한 24년 일몰 예정인 최소납부세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8조에 매매용으로 취득하는 중고자동차에 대한 취득세와 자동차세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면제받는 규정에 대해 기한 연장, 폐기 및 금액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가온 2024년도 역시 지난해 이루지 못한 여러 제도 개선 숙원 과제들을 개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곽영철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곽영철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6800여 정비업자 단합된 힘 절실

곽영철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지난 2023년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시간당 공임 조정비율 산출산식 및 매년 조정방법 연구’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내년도 보험정비 시간당공임은 진통 끝에 3.5% 인상이 결정되었다.

3D업종인 정비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비인력을 양성하고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관심 제고와 특별 지원을 요청하여 꼭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업계의 최고의 현안은 2017년 이후 출시된 신차종에 대한 검증된 표준작업시간 부재, 원가 상승요인 미반영 등 불합리한 보험정비요금이다.

수용성 도료에 대한 재료비 및 표준작업시간 연구도 미흡한 실정이고 도장부스 가동에 필요한 연료비, 전력비, 소모품비 등이 2018년도 공표 당시 가격이라 비현실적이다.

이밖에도 신년에 우리 정비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일방적인 보험정비 작업시간 AOS 프로그램 탑제 문제 등의 현안 개선 ▲자동차정비업 등록기준 현대화 및 개선 ▲친환경차 보급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강순근 한국전문정비연합회장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에 총력

강순근 한국전문정비연합회장

 

우리 카포스는 2024년에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자동차전문정비사업자의 사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 조합원이 정부 탄소중립 정책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전환 자동차정비업 기금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한 기후위기 대응 기금이 어려운 현실에 처한 자동차정비업에 실질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자동차제작사의 정비정보 완전제공 및 자동차 정비교육 실행을 추진하겠다. 법에서는 자동차정비업자에 대한 자동차제작사의 정비 자료 제공과 신차 교육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지만, 현재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제작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어 자동차사용자와 정비업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밖에도 불합리한 자동차관리법 개정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제도 개선 등 많은 현안이 있지만, 무엇보다 일선 정비현장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소비자 편익증진, 조합원의 사업권보호, 일거리 창출의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합회장으로서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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