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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있어야할 장비
icon 이광녕
icon 2005-12-31 00:00:00  |   icon 조회: 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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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에 있어야 할 것들

요즘 자동차 품질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 때 예전보다는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낭패를 경험하는 확률이 줄어든 편이다.

그러나 자동차는 2만5천여개 이상의 부품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탈 것 이므로 "설마 내차가.."라는 안이한 마음가짐을 버리고 트렁크에 꼭 넣고 다닐 비상용품을 챙기는 것이 베스트 드라이버의 자세이다. 유비무환의 정신은 장거리 드라이브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므로 떠나기전에 꼼꼼이 준비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점검해 보자.



예비 타이어



타이어가 펑크나기 전에는 까맣게 잊고 있는 것이 스페어 타이어다. 막상 스페어 타이어가 필요해졌을 때 트렁크를 열어 보면 타이어의 공기가 빠져 있어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먼길을 떠나기 스페어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압도 평소보다 10% 정도 높혀 보관한다.







타이어의 펑크 등으로 타이어를 교환할 때나 산길에서 바퀴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응급 탈출용으로 사용된다. 트렁크 룸을 점검할 때 보관 위치에 있는지와 정상적인 동작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둔다.



에어 컴프레서



장거리 주행 중 타이어의 공기압을 올려주거나 내리거나 할 때 쓴다. 튜브가 없는 레이디얼 타이어의 경우 펑크가 났어도 공기를 보충만 해 주면 계속 달릴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에어 컴프레서는 필수 비상장구다. 요즘에는 스페어 타이어가 없는 경우를 대비한 순간 펑크 수리제도 있어 편리하게 쓰인다.



작업용 장갑



비상용으로 언제나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은데 손바닥 쪽에 고무코팅이 된 것과 보통 목장갑 등 2켤레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닐 호스, 휴대용 물주머니



비닐 호스는 연료가 떨어지게 되거나 냉각수를 보충 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휴대용 물주머니는 4l 정도 담을 수 있는 크기면 적당하다.



비닐 테이프



응급 수리용으로 특히 호스부분이 파열되었을 때 쓰인다. 사용 방법은 우선 냉각수가 충분히 식도록 기다린 후 파열된 부분에서 2-3cm 정도 떨어진 곳부터 촘촘하게 감아나간다.



비상공구



플러스(+), 마이너스(-) 드라이버와 플라이어, 몽키 스패너, 플러그 렌치 등은 반드시 준비한다. 물론 사전에 공구의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팬벨트



팬벨트가 끊어지면 발전기의 충전 기능이 멈추게 되고 이어서 엔진이 서서히 멈추게 된다. 따라서 규격에 맞는 벨트를 여벌로 준비해야 한다. 운전 도중 계기판의 충전 경고등이 들어오면 팬벨트가 끊어진 경우이므로 빨리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갈아 끼운다.



헤드램프 전구 및 소형전구



어두운 시골길에서 헤드램프가 끊어지면 장님과 마찬가지인 상태가 된다. 물론 동시에 양쪽 전구가 모두 끊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한쪽 전구가 끊어지면 밤길 안전운전이 힘들어 진다. 따라서 헤드램프 전구와 자동차에 필요한 조명용 전구를 여벌로 갖춰야 한다.



퓨즈



보통 자동차용으로는 10A, 15A, 20A, 30A 용량을 지닌 퓨즈를 쓴다. 자동차의 전기계통은 퓨즈가 끊어진 경우 작동을 하지 못하므로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견인용 로프



자동차가 웅덩이나 노견의 배수로에 빠졌을 경우 지나가는 자동차의 도움을 얻을 때 쓴다. 튼튼한 쇠사슬이나 동아줄 정도면 된다.



소화기



만약 자동차의 전기계통 합선이나 엔진 과열로 불이 났을 경우 반드시 필요하다. 엔진 등에 화재가 발생해 뿌렸을 때 가루나 포말이 남는 것은 엔진에 큰 손상을 가져오므로 포말식 소화기는 피하고 자동차 전용 소화기만을 준비한다. 한편 피서지에서 버너조작 실수로 불이 났을 때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작업용 램프



밤길을 달리다 엔진 트러블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반드시 필요하다. 조금 부피가 크더라도 작업하기에 충분한 크기의 램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요즘에는 시거 라이타에 연결해 비상등으로 쓸 수 있는 제품도 나와 있다.



보조 휘발유통



5리터 정도의 휘발유를 담아 둘 수 있는 정도면 된다. 휘발유는 휘발성과 폭발성이 강하므로 시중에서 팔고 있는 안전 보조통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만약 물통 등에 휘발유를 담아두면 폭발할 염려가 있으니 반드시 안전장치가 있는 통을 준비한다.



보충용 엔진오일



엔진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엔진오일이 과열로 타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때를 대비해 보충용 엔진오일 준비가 필요하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1l 들이 보충용 엔진오일 캔이 적당하다.



삼각 표지판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됐을 때, 뒷차에게 사고 상황을 알리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사고 전방 100m 정도에 세우는 것이 좋은데 반드시 야광처리된 것을 고른다.





드라이브 준비물 체크리스트

준비하면서 □ 안을 체크하세요.



스페어 부품류



팬벨트 □ 헤드램프 전구 □ 퓨즈 □ 타이어 □ 배선 □ 소형전구 □



장비류



견인용 로프 □ 소화기 □ 작업용 램프 □ 보조 물통 □ 보조 휘발유통 □ 나침반 □

기본공구(드라이버, 렌치, 몽키 스패너, 플라이어, 렌치 등) □

잭 □ 에어 컴프레서 □



용품류



순간 펑크 수리제 □ 보충용 엔진오일 □ 비닐 테이프 □ 은박 테이프 □ 작업용 장갑 □ 삼각표지판 □ 보디 카바 □해가리개 □ 주차 받침대 □
2005-12-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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