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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함정단속..
icon 김화현
icon 2011-03-02 00:00:00  |   icon 조회: 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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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함정단속을...



최근 정부에서는 사회전반적으로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최고의 수준으로 올리기 위하여 각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교통단속은 아직도 짚어볼 구석이 있다고 생각된다.



지난 2월 26일 토요일 오후에 금호동에 사는 딸아이 집에 갈 일이 있어서 수서에서 차를 운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동호대교를 지나 목적지를 향하고 있었다. 금호터널을 지나 약수고가 밑에서 U턴을 하려고 목을 빼어 길을 찾다가 여긴가 하고 U턴을 하였다. 그런데 눈앞에서 인상좋은 경찰이 친절하게 차를 옆으로 대라는 손짓을 하였다.



위반사항은 횡단보도로 U턴을 해서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절차에 따라 면허증을 제시하고 서울중부경찰서장이 발행하는 4만원짜리 스티커가 발부되었다.



횡단보도를 통하여 자동차가 U턴하는 것은 확실하게 금지되어야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교통법규를 위반하였다는 생각이 안든다. 횡단보도를 표시하는 하얀선이 너무 희미하였고 또한 고가도로 밑은 어두워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 때는 U턴지점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운전중에는 교통안전표시가 확실하지 않으면 지나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함정단속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단속 경찰은 이름표가 “이승만”이었으므로 쉽게 기억할 수가 있었다. 나는 횡단보도 표시가 희미하여 잘 볼 수가 없었다고 항의하자 관할 구청에 전달하여 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지점에서는 나처럼 동일한 위반사항으로 교통위반 딱지를 떼는 운전자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이 지점은 단속건수를 올리는데 상당히 좋은 장소라고 할만도 하다. 교통단속을 하려면 운전자가 운전하면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표시를 하고 이를 고의로 위반하는 자는 엄벌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 나아가서 위반건수가 많은 곳은 단속에 앞서 그 원인을 정밀분석하여 개선해 나가는 것이 참다운 행정이 아닐까?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김화현
2011-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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