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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님의 견해에 첨부하여..
icon 임성태
icon 2003-05-15 00:00:00  |   icon 조회: 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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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를 서울의 명물로 만들자는 정인화님의 견해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을 그리고 그런 아이디어를 구상하시는 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님의 의견에 첨부하여 몇가지 추가로 더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는 그 도시를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종일 시내를 누비고 다니면서 도심의 큰 그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독특한 도시의 미를 창출해 내는데 좋은 역할을 하게 되지요. 서울의 시내버스 교통정책이 제대로 잘 진행이 되어야 지방의 교통 정책도 본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1.한국적인 풍미를 느끼는 색상이나 차량디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 시내버스만으로도 지금의 서울과 경인지방의 획일된 건물양식과 지친 규격화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이 한국적인 면을 창조하는 작업에는 이권이 철저히 배격되고 정말 실력이 있는 사람이 고안한 차형과 도안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또한 실용적이어야 합니다. 서울은 큽니다 보통 큰 정도가 아닙니다. 대규모 도시가 여러개 겹쳐 있다고 보면 됩니다.

큰 그룹으로 나누어 색상을 달리하여 그 지역을 바로 표현하게 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2.시내버스의 운행속도가 너무 바쁨니다.

최근의 운전기사 폭행사건은 승객이나 운전기사나 누구를 탓할수가 없습니다. 서울같은 세계적인 인구밀도와 복잡한 교통체계를 가진 곳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서울의 명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운행의 속도에 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운행거리가 최대한 짧아져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통근구간이 있을거고 통학거리가 있는데 금방은 안되지만 지하철과 연계한 노선을 개발하고 해서 더욱 시내버스의 운행 속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고속은 전철과 지하철의 몫으로 돌려야 합니다.



3. 심야 24시간 버스는 예외로 적용해야 합니다.

기간 노선을 달리는 24시간 교통체계 버스는 대낮의 노선과는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심야의 방범과 시민과 운전자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심야 운행 버스의 운임을 조금 상향조정하면 능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서울은 대단위 도시입니다. 변수가 너무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머리를 짜내서 서울시내버스와 전국의 각지역 버스가 가장 한국적인 표현을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3-05-15 00:00:00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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