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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10분
icon 이런법은없슈
icon 2004-04-17 00:00:00  |   icon 조회: 5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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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 어제 새벽 겪으신 일입니다. 저도 들으니 참 기가 막히더군요. 자세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인천에서 아버지를 보려고 2004년 4월 15일 23시 10분에 동양고속버스를 타고 서대구에 도착은 새벽 2시 40분에 하차하셨습니다. 그 시간에는사람이 없고 택시가 여러대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들으 타라고 하는데 남편이 마중을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전화를 하려고 공중전화 박스로 들어갔습니다. 전화를 하고 춥고 무서워서 박스속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흔히 사용하는 사이렌 소리가 나면서 택시기사 3~4명들이 마이크로 생각도 못할 쌍욕을 하는것이었습니다. 남편이 10분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 10분동안 제가 얼마나 공포에 휩싸이고 무서웠지 않았겠습니까?????

더 황당한건 그 3~4명 속에 여자도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10분 후에 남편이 와서 차를 타려고 하는데 택시기사들이 X지 태우러 왔다. X지 타러 간다. 이런말들을 하는겁니다. ㅡㅡ;;;; 남편이 알면 싸움이 일어날듯 하여 나중에 얘기를 하였습니다. 얼마나 황당하지 않습니까? 사람 모욕한거 고요. 단지 지네들 택시를 안탔다는 이유 하나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그날 저는 다시 인천으로 올라갈려고 22시차를 타려고 표를 끊으려고 서대구 버스 터미널 다시 가니 그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떈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사람들이 제가 가니까 피하더라고요.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 얼굴은 당연히 기억이 나죠. 혹시 몰라서 어제 차번호를 외었는데 일치하더라고요.



그 차번호가 대구 32 바 3260 입니다.



택시기사가 아무래도 타지에서 온 사람들한테는 얼굴이나 다름 없는데 제가 또 여기를 오고 싶을것 같습니까??? 가뜩이나 택시기사는 서비스업인데 이런 법은 없습니다. 택시 무서워서 타겠습니까? 다른 사람한테 또 다시 이런 불쾌한 일들이 생길까바 그러니 주의좀 주십시오. 제가 겪은걸 생각하면 치가 다 떨립니다. 제가 듣기에도 너무 한거 같습니다. 욕이 나올 지경입니다. 게시판이라 많은 사람들이 보기때문에 차마 못씁니다.



부탁드립니다.!!!!!!!

기사할 자격도 없는것 같습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4-04-17 00:00:00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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