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무렵 약속이 있어 동부이촌동에서 용산 가족공원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짐도 있고 길도 잘 모르고 해서... 가다가 애매한 공사장 입구에 차를 세우시더군요 그래서 다왔나요? 했더니...저기라면서 그래서 만원을 드렸습니다 미처 준비 못한 저도 얼마간의 잘못이야 있겠지만 그돈 못받는다며..약속시간은 다 되었는데 버팅기고 계시더라구요 거스름돈 2000원 주시면서 돈 없다고...잔돈만 만지작 만지작... 정말 맘 같아선..동전으로 다 주세요 그러구 싶었는데 아이가 있어...아이가 너무 무서워하니까 그냥 예예...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이러면서... 결국은 유턴해서 공원 입구에 내려 제가 물 하나 사서 잔돈드렸습니다 정말 화가 났던건... 차라리 그럼 첨부터 공원 입구에 유턴해서 세워주지 애매한 공사장 입구에...지금 중앙박물관 공사한다고 난리더군요 그 앞에 턱 세우고는 내리라고 그리곤 만원권 건네니까 차 세우곤 그냥 버티던 그 아저씨의 모습에 아이가 얼마나 공포를 느꼈는지.... 새삼 택시기사 아저씨의 횡포를 느꼈습니다 아직도...만원권 내면 거부하시다니...정말... 저 교포거든요...올만에 잠시 방문했는데... 여전히 답답한 한국의 택시현실에...할 말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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