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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의 기능은?
icon 심항보
icon 2004-10-14 00:00:00  |   icon 조회: 5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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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산본으로 이사하여 이제 막 1년 산 사람입니다.

지역적으로 서울 근무 후 외곽 버스를 타고 집으로 들어 오기까지가 너무 번거로와 항시 저의 핸드폰에는 콜택시 번호를 입력해 놓았습니다.

자주 이용 하여 왔고 콜 부담 보다는 나의 필요에 의한 혜택이기에 고마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마음이 2004년 10월 14일 새벽에 역시 믿음이 이익 앞에서는 다가 아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연인 즉 파주의 상가집을 갔다가 안양 사는 후배 차를 빌려 타고 오다 산본까지 들어왔다가 나가는 후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핸드폰에 입력 되어 있는 콜택시를 불렸습니다.

산본ic 후의 육교 앞에서 기다린다기에 양해를 구해 평촌방향에서의출구와 일산 방향에서의 출구 만나는 지점에서의 교차점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요금보다 업 된 조건을 걸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사본 사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하여 쓴 글이라 조금만 이해 바라며 다들 아시겠지만 걸어서 그 거리도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서는 택시가 없어 전화를 다시 하니 산본 고등학교 앞 육교에서 기다리시더군요

그분과의 통화 중 핸드폰 건전지가 없어 그만 통화가 중단 되어 저는 황급히 뛰어 갔습니다.

기사분도 기다리시다가 통화가 안되어 그냥 가시던군요.

다행히 지나가던 택시가 있어 집까지는 무사히 왔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용하던 콜택시라 이런 부분을 시정해 달라는 목적으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저의 잘못으로만 몰고 가고 이제 앞으로 너에게 콜택시를 안보내 주면 되지 않느냐 하며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는겁니다.

제가 이글을 올려 누군가에게 욕을 먹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새벽 3시에 정신없이 택시 와의 약속을 믿고 뛰어 다닐 약주 한잔에 위로 받고 내일을 걱정할 힘없는 가장들에게 이제 앞으로 너무 콜 택시 믿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고요.

택시 운영하는 사장님 빈 택시 대한민국에 넘쳐납니다.

태시 창문에 당신네 전화번호 나와 있으면 저 지금 사업하는 시간의 1시간 활용하여 안티할겁니다.

이글 다른 기사분들에게는 죄송스럽게 생각 드리며 또한 저를 기다려 주시다 가신 기사분님 다시 통화 후 늦게까지 이해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2004-10-14 00:00:00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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