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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후 푯말 바꾸는 기가막히는 용남 고속
icon 서진이
icon 2004-10-18 00:00:00  |   icon 조회: 5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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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기가 막혀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방에서 아르바이트차원에서 잠시 오산에 머물고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 학생입니다



어제 5시 근무를 힘들게 마치고 한달에 한번있는 휴일에 전주를 가기 위하여 수원역에 가는 차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번주에 친구만날일이 있어서 수원역에 가는 버스를 타봤던 저는 용남고속이 유리창앞에 수원역가는 행은 크게 써있는 푯말을 보고 탓던기억에

그래서 이번에도 그 푯말 보고 버스를 탔습니다



줄지어 사람이 타고 있더라고요



그때시간이 6시25분경이었습니다



전주기차행은 7시 18분이었구요



거의 마지막에 승차한 저는 집에가서 가족들 볼생각에 기쁜맘으로 버스를 탔었는데 초행길인 저는 평택으로 해서 송탄이 보이길래 돌아서 가나..하고 생각하고 기차 시간은 다가오기에 기사아저씨께 수원역 몇시쯤 도착하냐 했더니

차잘못타셨다고 아까 말했는데 이차 천안간다고 하는거 아

닙니까?

그 푯말 보고 탄 저는 황당하기 그지 없었지만 기차시간이 다가와서 조급한 마음에 승차권에 차번호 적어주면서 송탄에서 내려주는 것이었습니다



기차시간이 18분인데 어쩌면 좋냐니까 송탄에서 내려주면서 저기서 타면 차 10분에 한대씩 온다기에 얼른 내렸더니 아니 어딘지도 모르는 초행길인 사람이 수원역에서 가까운줄 알고 내린거였는데 내려서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40분이 걸린답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기차는 놓치고 다시 버스타서 오산갔다가 수원역가니까 8시가 다되고 기차를 놓친 저는 착잡하고 피곤하고 정말 두시간반동안 기다리는데 얼마나 속이 터졌는지 모릅니다.

다음기차가 10시20분이었거든요



것도 늦게가서 입석으로 전주까지 3시간걸려서 새벽2두시에 집에 도착하니 온집안식구들 난리가 나고 걱정하시고 지금 난리났습니다

푯말을 바꿀려면 승객이 승차하기전에 바꾸던가 마이트로 크게 방송을 해주던가 막바지에 탄저는 듣지도 못한 발언을 아까 말씀드렸다고만 하니 이어찌 황당하지 않을 수있으며 그 기사때문에 뺏긴 황금같은 시간을 어쩌란말입니까?

죄송하다고만 말로 때우면 저같은 선의의 피해자는 그냥 용서만 해주면 끝입니까?

교통비는 택시비만 할증붙어서 배로 들게 만들고 온집안식구 새벽까지 기다리게 만들고 이게 할짓이냐 이말입니다

운전자의 사소한 실수하나때문에 어제오늘 휴일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자신이 설사 늦게 푯말을 바꿨으면 막바지에 탄 승객한테다시한번 설명을 해줬어도 이런불상사가 생겼겠어요?

앞사람한테만 말하면 누가 알어듣냐 이말입니다

운전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회사 어찌 믿고 승차하겠습니까?

시내버스도 아니고 시외버스가 초행길인 사람들 생각은 안해주고 이런일은 여느 촌에서도 볼수없는 막일이라고 생각합니다



6878운전자 바로 시정하여시기 바랍니다.



버스회사는 행선지 푯말을 똑바로걸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2004-10-18 00:00:00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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