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 가덕도신공항 건설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일부 야당과 교통전문가들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신공항 건설이 비용 대비 효율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사실상 반대하는 의견이었다.처음 이 계획이 나온 것은 전임 부산시장 시절이었고, 구상이 발표되자마자 교통학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 정도가 ‘무리’라며 반대의견이 훨씬 많은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런 반면, 정부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까지 나서 공항 사설 | 교통신문 | 2022-05-01 21:46 [이광훈 칼럼] 5030속도규제 정착을 위한 원칙과 제안 도심부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 30km/h로 주행속도를 하향한 도로교통법이 개정된지 일년이 경과됐다.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된 주행속도 하향정책은 교통안전 측면에서 보행자 사망사고가 16.7%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반면에 운전자를 중심으로 교통흐름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끊이지를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조정해야 한다`로 답할만큼 반대 여론이 형성돼 있다. 이러한 분위기여서일까. 최근 5030속도규제를 손질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제일 먼저 서울시가 50k 칼럼 | 교통신문 | 2022-05-01 21:42 [독자투고] 무작정 ‘보행자 위협’만으로 처벌, 쉽지 않다 보도를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 때 중앙선이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협소한 도로 등에서는 자동차 주위에 보행자가 있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면 적발돼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도 한다.교통약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이해할만 하다.그런데, 실제 적용상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진다. 운전자 입장에서 볼 때 보행자가 협소한 도로 가장자리 등으로 보행하면서 도로를 횡단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식별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횡단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일 때는 그렇지 않겠지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22 14:00 [사설] 버스 파업, 정부가 절실히 대처해야 버스 노조가 전국적인 파업을 결의해도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없다. 물론 노조와 사업자, 지자체와 중앙정부 모두 만에 하나라도 ‘파업’과 같은 중대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이 문제를 들여다보면, 의외로 답 찾기가 어렵지 않은 듯 하다. 그것은 문제의 핵심이 비용, 즉 버스가 멈춰서지 않을 비용을 마련하는 일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여기서 각자의 상황을 헤아려보자. 우선 노조의 경우, 코로나19 발발 이후 급격한 버스 이용객 감소로 버스 운송 매출이 급감하자 회사는 정상적으로 버스 운 사설 | 교통신문 | 2022-04-22 13:57 [사설] 도로교통법 적용의 융통성 새 정부 출범을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된 이래 도로교통에 관한 두가지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속도제한 ‘5030시책’과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 업무가 그것이다.먼저, 5030시책의 경우 보행자가 거의 없는 시간대, 지점에 대해서는 제한속도를 다소 높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에 대해서도 택배차량 등에 대해, 또 심야시간대 등 어린이 보행안전에 차질이 없는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토록 하는 방안이 지역마다 논의 중이거나 그런 쪽으로 방침을 정한 지역도 있다는 소식이다.물론 어 사설 | 교통신문 | 2022-04-22 13:55 [이수범 칼럼] 엔데믹(Endemic)시대, 교통안전정책에 대한 제언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인류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문제와 어려움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 모두 엄청난 피해로 추정할 수 없는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만 했다. 단언하기 어렵지만, 팬데믹(Pandemic)의 종식 선언과 함께 이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중요한 것은 상황이나 조건 등 환경이 바뀌는 시기에는 보다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 칼럼 | 교통신문 | 2022-04-22 13:54 [독자투고] 교통시설 교통공약, 차분히 지켜볼 때 보도를 보니 전국 곳곳에서 새 정부 출범 전 ‘이것을 해주고, 저것도 해달라’는 식의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좀 과한 표현으로 하자면 ‘지금껏 그런거 없이도 잘 살아놓고 이제 와서…’라는 식의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대통령 선거전에서 후보자의 공약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그것이 이뤄졌으니 당연히 실천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후보자들은 공약을 만들 때 좀더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 지적이 나올 수 있다.지역 민원중 상당수는 교통과 관련이 있어 주목된다.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거나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9 10:30 [사설] ‘5030 시책’ 손질, 잘해야 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현재 운영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을 부분적으로 손질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불필요하게 과도한 부분이 있다면 제한속도 규제를 좀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본다.실제 어린이가 다닐 시간이 전혀 아닌 심야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시속 30km로 달려야 하는데는 재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또 시 외곽을 벗어나 인적도 없고 민가나 상가 등 아무 시설이 없는 곳을 반드시 시속 50km로 달려야 하는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따라서 인수위의 이번 ‘5030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9 09:45 [사설] 터널 안에서 속도 경쟁이라니··· 기가 막힌 기사가 하나 인터넷을 달궜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에서 자동차경주를 벌인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이다.그런데 인터넷에 달린 댓글을 보니 어이가 없는 것이 하나둘이 아니었다. ‘신났겠다’, ‘멋져버려!’ 등 그들을 옹호하거나 동의하는 듯한 내용이 그것이다. 그들 중에는 자기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마음 놓고 달려보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 결행까지는 하지 않을 사람도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현상은 정말 위험천만하다.터널은 좌우가 폐쇄된 공간으로 화재나 고장, 사고 등의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9 09:45 보행자가 대기하고 있어도 일시정지하는 보편적 문화 보행자가 대기하고 있어도 일시정지하는 보편적 문화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건너가려 해도 차량은 보통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운전자는 건너는 사람에게 방해만 안된다면 내가 먼저 통과해도 문제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습관처럼 운전하게 된다. 자동차와 보행자가 충돌하면 다치는 쪽은 보행자다. 이러다 보니, 보행자는 통행 권리를 차량에 양보하고 그 다음에 건너가는 게 흔한 일이 됐다. 운전자가 양보하지 않으면 보행자가 먼저 조심할 수밖에 없는 차량 중심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은 기본적 권리이다. 횡단보도에서 운전자의 칼럼 | 교통신문 | 2022-04-09 09:44 [독자투고] 과속 전동킥보드, 대책 필요하다 며칠 전 저녁 식사 후 동네를 한바퀴 돌며 산책하던 중 앞서 가던 어떤 한머니 한분이 갑자기 “허이쿠”하면서 그 자리에 들썩 주저 앉았다. 그 사이 뭔가 할머니 옆을 스치듯 지나며 유유히 반대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전동킥보드였다. 하얀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으므로 만약 할머니와 부딪쳤을 때 할머니가 부상을 당했을지 몰라도 운전자는 무사했을지 모른다. 왜 전동킥보드가 저렇게 빨리 달리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고가 날뻔했던 곳은 인도와 차도가 엄격히 분리된 곳이 아니다. 그저 중앙선이 희미하게 그어져 있을 뿐 사람들이 수시로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4-01 11:43 [사설] 청와대 개방과 관광측면에서의 기대효과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게 한다면 연간 2000억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한 연구기관의 발표를 놓고 이리저리 말이 나오고 있다.연구기관의 예측치가 실제 맞지 않는 사례가 많아, 이번 발표도 그런 차원에서 어림없다는 반응이 있지만, 이를 ‘노골적인 정치적 태도’라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다. 특히 한 방송에서는 세종시나 청남대 개방 때 산출한 경제적 효과도 어이없이 틀렸다고 했다. 사업 추진 주체에 편승하는 태도가 아니냐는 지적인 듯 했다.‘청와대 개방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는 것에는 정치적 관점도 포함되겠지만,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1 11:42 [사설] 장애인 이동권 문제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했다.수도 서울의 출근길 지하철 일부 구간이 장애인단체의 집단행동으로 멈춰서는 일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시민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일부 정당 대표가 이를 두고 “반문명적”이라고 비판하자 이를 오히려 비난하는 여론이 인터넷을 달구면서 급기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나서 이 단체를 설득해 비로소 시위가 멈췄다.사안은 복잡하다. ‘관련 당국이 서울 지하철마다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왜 이를 지키지 않느냐’는 것이 장애인들을 시위 현장에 나서게 했다면, ‘빠른 사설 | 교통신문 | 2022-04-01 11:41 [이용상 칼럼] '철도의 역사와 통계' 책을 내면서 [이용상 칼럼] '철도의 역사와 통계' 책을 내면서 필자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그 동안 연구를 정리해 ‘역사와 통계로 풀어본 한국철도의 여정’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120년이 넘는 우리나라의 철도의 흐름을 통계로 정리하고 이를 해석해 보고 싶었다. 예전에 일본철도 100년사와 영국에서 공부할 때 유럽철도 150년의 방대한 역사를 통계와 그래프를 통해 정리한 것을 읽으면서 적지 않게 놀랐고 이를 꼭 해보고 싶었다. 여기서 통계 내용을 가지고 확인한 결과를 몇 가지를 언급하고 제안해 본다. 첫째는 경제 규모와 철도성장과의 관계이다. 일제강점기와 같이 경제 규모가 확대되고 철도가 독점 칼럼 | 교통신문 | 2022-04-01 11:39 [사설] 보험사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교통사고 처리 비용, 즉 자동차보험을 둘러싼 사기 범죄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만 해도 총 513건의 사기가 적발돼 2424명이 검거됐고, 이 중 79명이 구속됐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 가운데 이 보다 더한 것이 있는지 궁금할 정도다. 이유는 일단 여기에 대한 대비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앞선다. 여기서 대비란 주로 보험 제도 운영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보험회사가 잘해도 사기 치려는 의도가 명백한 범죄자의 행위를 일일이 골라내기 어렵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발본색원이 안된다고 한다 사설 | 교통신문 | 2022-03-26 09:22 [사설] ‘외국인 취업 제한’도 풀어보자 최근 유튜브 올라온 한 젊은 러시아 여성의 목소리가 안타깝게 들린다. “저는 한국을 좋아해서 왔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그런데 저를 보고 러시아로 돌아가라고 하니…” 그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도 자신은 푸틴을 지지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론이 악화되면서 애꿎은 러시아 유학생이 입은 피해다.따져볼 것도 없이 그러한 비난 태도는 올바르지 않다. 한 국가 지도자의 극단적인 정치 행위에 소속 국민 모두를 비난하는 것이기에 상식적이지도 않고, 설득력도 없다. 그런 식이면 우리나라에 상주하면서 일하거나 공부할 사설 | 교통신문 | 2022-03-26 09:20 [독자투고] 한심한 주차문화, 선진 교통 아직 멀었다 공영주차장에 가보면 관리인들은 매일 수차례 청소를 하는데 이용자들이 문제다. 입에 문 담배를 아무렇게나 내뱉는 사람, 차에 있던 플라스틱이나 캔 커피를 차 밖에 던지고 가는 사람, 아예 차에 싣고 다니던 휴지를 비닐에 담아 주차장 한 모서리에 슬그머니 놓고 가는 사람 등 양심 불량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이런 모습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하고 제지하면 싸움이 난다. “네가 뭔데…” 등으로 버틴다. 이것은 큰 문제다. 하지 마라는 법이 있는지부터 따지고, 반말이 예사고…. 선진 교통문화는 여전히 먼나라의 이야기 같아 씁쓸하다.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3 [독자투고] 룰 안지키는 운전자 너무 많다 운전하는 자세, 태도를 잘 지켜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나아가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고도 한다. 내가 겪으면 화가 나서 견딜 수 없는 일도 내가 하면 정당하다고 여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대표적으로 진행하는 차선을 옆차선으로 옮겨 가기 위해 옆차로를 확인하고 마침 차간거리가 벌어져 있어 깜빡이를 켜고 진입을 하려는데, 그 차선 뒤쪽에서 오는 자동차가 느닷없이 상향등을 번뜩이며 쏜살같이 달려와 차간거리를 좁혀 차선변경을 허용하지 않으려 한다. 심한 경우 경 제언&기고 | 교통신문 | 2022-03-11 21:20 [사설] 유가 폭등···운수업계 지원 필요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물류난과 유가 폭등이라는 어려움이 촉발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심각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일반인의 자동차 생활에서도 유가 인상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생활비 증가로 가계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적어도 교통분야에서는 사업용 자동차들의 유가 인상으로 인한 애로가 가장 두드러진다.자료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의 경우 현재 총 지출비의 40~50%가 기름값으로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기름 값이 계속 올라 경유 1ℓ에 1800원이 되면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총 지출비의 6 사설 | 교통신문 | 2022-03-11 21:18 [사설] 개인 사업용자동차 안전관리 필요성 사업용 자동차 교통안전 문제가 여전히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보다 엄격한 관리체계 확립과 처분 강화 등의 대책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율이나 사고 피해 규모 등을 면밀히 따져보면 기존의 안전관리체계에서 좀은 허술한 구석이 있다는 지적이다. 즉 관리가 용이한 법인 차량 중심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반대로 전체 사업용자동차 가운데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개인 사업용자동차는 상당부분 사업자 개인에게 안전관리가 맡겨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하나다. 간단한 예로,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사설 | 교통신문 | 2022-03-11 21:1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