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고속철 연계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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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고속철 연계마케팅 전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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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이와 연계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대한한공은 고속철에 탑승하는 국제선 연결 승객을 유치하거나 항공기의 비정상 운항시에 대비해 고속철도와의 좌석 공유(Code share)를 도입하기로 했다.
항공사간 동맹에서 얻은 플러스 효과를 국내선 운항에 결부, 고속철 개통에도 불구하고 국내선의 운항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고속철과 연계한 항공 투어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국내선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터넷 판매를 50%이상 끌어올리는 등 원가절감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전자항공권을 더욱 발전시킨 스마트카드 도입 등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4월 한달간 국내선 김포-부산 노선 탑승객 중 50명을 추첨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김포.부산.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투어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김포∼부산행의 경우 전용카운터 및 탑승구를 지정하고 아침식사 서비스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속철 개통은 국내선 항공수요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동시에 항공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속철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항공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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