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전면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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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전면 리모델링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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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교통공사는 에스엠개발 컨소시엄과 ‘경성대·부경대역 상가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리모델링과 상가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성대·부경대역 상가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39억원 전액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게 된다.

대합실 천정판 개량과 고효율 LED로 조명 교체, 시스템 냉방시설 설치 등 대합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현대화 한다. 또 총면적 1025㎡ 규모의 상가 16개 곳도 새롭게 조성해 임대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BTO(Build-Transt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민간사업자가 준공 즉시 시설물을 교통공사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상가 관리권을 갖게 된다.

교통공사는 이번 상가 개발로 117억원의 경영수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 대합실 리모델링 비용 27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새로 조성되는 상가 임대료로 20년간 약 90억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11개월 간 공사를 거친 후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공사의 지난해 부대사업(광고·임대) 수익이 2014년에 비해 24억원 늘어난 396억원을 기록,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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