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현장직 처우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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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현장직 처우개선 앞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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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물류대란 이후 배송기사 및 현장인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물류업계에서 이들에 대한 처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CJ GLS(대표 박대용·www.cjgls.com)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택배 배송사원들에 대한 종합검진을 지난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배송사원 2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검진은 고객 접점에서 CJ GLS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배송사원들의 복리후생을 높여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 회사는 또 지난 16일부터 택배 및 제3자물류(3PL) 배송기사와 현장 인력에 대한 호칭을 마스터(Master)로 변경했으며, 택배 터미널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각 터미널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와 카세트 등의 음향시설을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 최근 박대용 대표를 비롯해 경영전략실·경영지원실·운영본부·3PL영업본부 부서장이 참여해 오전 8시부터 택배 터미널에서 분류작업을 하고 택배 차량에 동승, 직접 가정과 사무실에 물품을 배달하는 등 현장 경험을 가졌다.
정학도 CJ GLS 고객지원실 부장은 "이번 기획은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직원들에 대한 복리후생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는 정규직 사원에 비해 현장직의 높은 이직율을 해결하고 물류대란이후 수·배송 기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의 한가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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