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주최(간사:강원도)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주한 외국인 대상 SNS 온라인 홍보 1차 팸투어’가 펼쳐졌다.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강원, 서울, 인천, 경기, 충북 등 5개의 시와 도로 구성되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로 이번 팸투어는 강원도가 주관하여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 3개 도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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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청된 주한 외국인은 국내 체류 중인 아시아 국가 유학생으로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홍콩 등 8개국에서 20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활발한 SNS 유저들로 팸투어 현장을 실시간으로 지역 홍보를 각 나라의 현지 언어로 진행했다.
주한 외국인 대상 팸투어는 조금 특별하게 진행되었는데, 강원도와 충청도로 팀을 나누어 활동을 하였다. 이들은 각 2개의 팀으로 나누어 2박 3일 중 2일 동안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 후 마지막 날 경기도 수원과 화성에서 다시 모여 3일차 팸투어 일정을 진행하였다.
강원도 팀은 강릉의 선교장을 시작으로 ▲안목 해변 커피거리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전나무숲길 ▲소양강 스카이워크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 레일바이크 등 강릉, 횡성, 평창, 춘천 총 4곳의 지역을 방문하였으며, 충청도 팀은 단양의 온달관광지를 시작으로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구경시장 ▲고려청풍지한지체험관 ▲청풍랜드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세계 술 문화 박물관 리쿼리움 ▲중앙탑공원 ▲천등산 전통발효식품 등 단양, 제천, 충주 총 3곳의 지역을 방문하여 1박 2일간 대표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마지막 일정은 경기도 수원과 광명의 대표 관광지인 ▲수원화성 ▲화성행궁 ▲아름다운행궁길 ▲광명동굴 ▲광명 전통시장을 끝으로 팸투어를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하고 많은 지역을 방문할 수 있었으며,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의 활발한 SNS 활동으로 홍보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주관 한 강원도 관광과 담당자는 “이번 팸투어 활동에서 참가자가 3개 도의 다양하고 많은 관광지와 체험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팸투어 활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